아브라함이 모리아산에서
독자 이삭을 바치는 이야기가
우리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메세지는...
아브라함의 믿음과 헌신의
위대함이 아닙니다.
물론 주님을 따르는 삶에 있어서
우리가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께 삶을 드려야 한다는 것도
본 받아야 할 중요한 메세지가 맞지만...
그것이 이 이야기의 핵심은 아닙니다.
그것보다 훨씬 더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핵심메세지는,
성부하나님과 성자예수님의
한없는 긍휼과 사랑입니다.
죄인된 우리를 대신하여
사랑하는 독생자를 내어주셔야 했던
하나님 아버지의 한없는 은혜와,
죄인된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모든 수치를 마다하지 않으신
어린양 예수님의 조건없는 사랑...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는
모리아산 이야기를 통해
크고 놀라우신 당신의 은혜와 사랑을
보여주시고자 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이
모리아산으로 올라가는 그 시간에
산 반대편에서는 동시에
뿔 달린 숫양 하나도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칼을 들어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잡으려 하는 순간
하나님께서 멈추게 하시고
수풀사이에 걸린 숫양하나를 예비하사
번제물로 드리게 하셨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브라함과 이삭이 아니라,
수풀 사이에 걸린 숫양이었습니다.
만약 이삭이 죽고
그 피가 세상을 구원하는
첫단추가 되었다면...
그것은 인류에게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저주의 시작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있어서
인간의 희생과 노력과 행위가
다분히 끼어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의 믿음만 받으시고
그들의 행위나 희생이나 노력이
조금도 끼어들지 못하도록 막으셨습니다.
죄가 뭔지도 알지 못하신
순결한 어린 양되신 독생자 예수님께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은혜가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첫단추라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가 나타나 죄인된 우리를 양육하사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천국 소망가운데 살게 하신다는 진리가
얼마나 가슴벅찬 감격으로 다가오는 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딛2:11~14)
올 한해 약속의 말씀(딛2:11-14)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철저히 의지함으로
매일 감사의 제단을 부지런히 쌓으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심을 선포하며
오늘도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살기를 선택합니다.
할렐루야!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죄인된 나를 살리시기 위하여 성부하나님과 성자예수님께서 치르신 댓가가 얼마나 무모하리만큼 값비싼 댓가였는지... 마음깊이 되새기며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생명값을 기꺼이 내어주실 정도로... 제가 그토록 소중하고 가치있는 존재였다는 사실이 큰 감격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하나님의 구원계획 속에 저의 노력과 행위가 조금도 가미되지 않도록 원천차단해 주시고 오로지 주님의 조건없는 사랑과 은혜만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원의 전과정을 다 이루셨다는 사실이 얼마나 기쁘고 놀라운 소식인지 새삼 깨닫고 감사하게 됩니다. 제가 할 일은 그 사랑을 믿기만 하면 된다는 것... 그 믿음으로부터 난 헌신은 이미 헌신이 아니며 마땅히 올려드려야 할 감사의 표현임을 믿습니다. 날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신 주님의 헌신 앞에서 감히 헌신이라는 말을 꺼내놓을 수도 없는 은혜입은 자임을 고백합니다.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끝까지 감사하단 말밖에는 다른 할 말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죄인된 날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신 우리 주님의 놀라우신 십자가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옵나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죄가 뭔지도 모르는 주님
거룩하신 예수님의 희생으로
구원해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브라함의 독자 이삭은 죽이지 못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은
저희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게 내아 주셨다니요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ㅠ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여기에 이렇게 깊은 뜻이 숨어 있었군요!!
너무나도 놀라우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 찬양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