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초학생들 조종법 체험 오늘 청령포초교서 진행
“내 꿈은 드론을 활용해 영화와 방송 등 각종 영상물을 촬영하는 전문가.”
미래 드론 인재 육성을 위해 영월군과 강원일보가 마련한 ‘찾아가는 학생 드론 진로 교육 체험프로그램'이 19일 영월 주천초교에서 4·5학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미래 드론의 역할, 직업 세계, 활용 범위, 법규 등의 기초 이론과 미션 수행 게임과 축구 등을 하며 조종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준영(5년)군은 “드론은 인명 구조와 방제, 심지어 군사 작전에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와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들었다”며 “드론 조종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드론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다양한 각도의 독특하고 우수한 영상물을 촬영하는 드론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지아(4년)양은 “곧 사람이 탈 수 있는 유인 드론도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드론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다”면서 “1주일에 3번씩 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찾아가는 학생 드론 진로 교육 체험프로그램'은 20일과 다음 달 31일 오전 9시10분 각각 청령포초교와 신천초교에서 이어진다.
영월=오윤석기자 papersuk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