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초등학교들이 아프리카 교육지원사업을 위해 모은 마음이 아프리카 잠비아 충고 마을에 전해졌다.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는 최근 진행한 ‘강원도 사랑의빵 동전모으기’를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잠비아 충고에서 스쿨업 1차년도 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이 사업에는 강원지역 교육기관 133곳(유아교육기관 19곳·초등학교 112곳·중·고교 2곳)이 대거 참여해 1억1237만원을 모았다.모금액은 문즈웨 초등학교 1동(교실 3칸) 건축에 쓰였다.
▲ 아프리아 잠비아 충고 학교에 월드비전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한 도내 초등학교들의 이름이 현판으로 붙었다.
참여 학교 중 후원 규모가 큰 △춘천 봄내초·만천초 △원주 버들초·반곡초 △강릉 율곡초·성덕초 △속초 교동초 △동해 청운초에는 사업 결과가 별도로 보고됐다.이들 학교 이름은 별도 현판으로도 제작,문즈웨 초등학교 건물현지에 걸려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