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글에 귀 기울이며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언제나 단체를 아끼고 지켜 주시는 회원님들께 먼저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발걸음과 정성이 모여 오늘의 단체가 있고, 또 내일의 길을 열어 갑니다.
최근 홈페이지를 살펴보며 느낀 점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글과 작품을 성의껏 올려 주시는 모습은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그러나 정작 다른 회원님의 글에는 관심이나 반응이 다소 적은 듯합니다.
인간관계는 결국 소통 속에서 자랍니다. 짧은 댓글 한 줄, 따뜻한 공감의 표현 하나가 글쓴이에게는 큰 힘이 되고, 단체 전체의 온기를 더해 줍니다. 관심과 무관심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크지만, 그 벽을 허무는 일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서로의 글을 읽고 마음을 나누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나’의 문학이 아닌, ‘우리’의 문학을 지향하는 공동체입니다. 내 글이 존중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다른 이의 글에도 귀 기울여 주십시오. 그 작은 배려와 소통이 모여 단체의 품격을 세우고, 문학을 향한 우리의 길을 더욱 단단히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회원님들 모두가 서로에게 다가서며, 따뜻한 연대와 성숙한 소통 속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그 길 위에서 우리 단체가 더욱 빛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와늪문인협회 대표 배성근 드림
첫댓글 옳은말씀에 공감합니다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