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기] 학원팀 유일 생존 신고, 보인고, 학원팀 자존심 지킨다!
화성에서 온 아이들의 도전은 계속 이어진다.
4강전 보인고 vs 포철고, 오산고 vs 풍생고 결승 진출 다퉈!
제25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8강전 종료!
4강전 보인고 vs 포철고, 오산고 vs 풍생고 결승 진출 다퉈!
2월 14일부터 전남 광양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백운기 전국고등축구대회 8강전에서 학원팀 중 유일하게 서울 보인고가 살아남아 4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학원팀으로는 보인고, 클럽팀으로는 화성시U18, 그리고 프로산하인 부천FC1995U18, 울산현대U18 현대고, FC서울U18 오산고, 포항스틸러스U18 포철고, 성남FCU18 풍생고, 전남드레곤즈U18 광양제철고 6개 팀 등 8개 팀이 진출해 경쟁을 치렀다.
보인고는 부천FCU18을 상대로 전반9분 선취골을 내주었지만, 곧 12분 한재준이 동점골을 넣고 52분 역전골을 넣으며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고, 16강에서 대거 탈락한 학원팀들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포항스틸러스U18 포철고를 상대한 화성시U18은 프로산하 중에서도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포철고를 상대로 팽팽한 경기를 펼치고 전반 30분 염도현이 선취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이끌어 나아갔으나 67분 포철고 신민혁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양 팀은 누구도 물러서지 않는 일진일퇴를 거듭한 끝에 경기를 마무리했고, 승부차기에 들어갔으나 아쉽게도 화성시U18이 승부차기 경험 부족을 극복하지 못하고 3대1로 패하고 말았다.
포철고와 화성시 감독간 친구의 자존심 대결이기도 했던 두 팀의 경기는 시작부터 경기 종료까지 한시도 시선을 뗄 수 없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져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16강에서 학원팀의 자존심이었던 서울 영등포공고를 누르고 8강에 오른 울산 현대고는 FC서울 오산고에 세 골을 내주며 3대0으로 패했다.
두 팀은 전반 내내 열띤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후반 53분 FC서울 오산고 강주혁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76분 양승현, 80분 김민성의 추가 득점으로 3대 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한편 성남FCU18 풍생고와 전남드레곤U18 광양제철고는 끝까지 득점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치고 승부차기에 들어가 5대4로 풍생고가 승리했다.
풍생고는 16강에서도 장훈고와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한 골 차 승리를 거둔 바 있는데, 8강에서도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제 27일 열릴 4강전에서는 서울 보인고와 경북 포철고, 성남 풍생고와 서울 오산고가 만나 결승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치르게 된다.
과연 학원팀 유일의 희망인 보인고가 포철고를 상대로 보여줄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으며, 결승전에서 학원팀 대 프로산하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제25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8강전 경기결과(2.25)
서울보인고 2:1 부천FCU18
울산현대고 0 :3 FC서울U18오산고
포항스틸러스U18포철고 1 : 1 경기화성FCU18
(3 PSO 1)
성남FCU18풍생고 0 : 0 전남광양제철고
(5 pso 4)
⁂ 제25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4강 경기일정(2.27)
11:00 서울보인고 VS 포항스틸러스U18포철고
11:00 성남FCU18풍생고 VS FC서울U18오산고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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