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연근이가 깜짝 선물을 가지고 왔어요~~♡
연근이가요! 오늘 입양전제임보로 집밥을 먹으러 떠났답니다!!!!!! ^_^
너무 깜짝 소식이라 다들 놀라셨죠!
입양 신청자님께서는 약 3개월 전 우연히 팅커벨 인스타그램 속 연근이의 이야기를 보시고
한 눈에 반하셨다고 해요..!
몇달간 진지하게 고민을 하시다가
연근이를 직접 만나기 위해 지난 12월 산책행사와, 1월 센터 봉사를 와주셨답니다!
실제로 본 연근이는 너무너무 예뻤지만,
입양은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셔서 약 3주간 남편분과 진지하게 고민을 하셨대요.
3주 동안 팅커벨 인스타도 끊고, 연근이 생각을 하지 않으려 했지마능.....
연근이의 얼굴이 눈에 아른아른 거렸다구 하시네요 ㅠ_ㅠ..♡ (매력 천재 연근공듀)
결국 긴 시간 고민 끝에 연근이의 입양전제임보 신청서를 접수해주셨답니다!
그리하여 어제! 산책행사에 참여하셔서 연근이와 산책을 하셨구요,
센터 복귀 후에는 연근이 목욕하는 동안 흥분할 때마다 옆에서 간식을 조금씩 뜯어주시며
우리 싹퉁바가지 연근이의 민낯을 낱낱이 지켜보셨어요!
싹퉁바가지 면모를 보셨다니,,,, 많이 놀라셨겠다 ㅠㅠ 싶으시겠지만요..!
사실 신청자님은 연근이와 비슷한 성향의 아이를 강아지별로 떠나보낼 때까지 최선을 다해 돌봐주신 분이랍니다!
첫째 강아지도 한 유기동물 보호소의 나이가 있고 아픈 아이였지만 눈에 아른거려 데려오셨대요.
연근이처럼 발톱 정리, 목욕 등을 아주 싫어하고, 나이 들수록 입질이 늘었다고 해요...
그럼에도 아이와 보호자가 모두 힘들지 않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이 고민하시고 노력하셔서
위생 미용이나, 스킨쉽, 사료나 약 급여해야할 때 등등
연근이를 어찌 돌봐주어야 할지 다양한 노하우가 많은 분이랍니다 ^_^
지난 12월, 하트(노라)가 입양가는날 하트 입양자님께서 준비해주신 켄넬에
또 쏙 들어가버렸던 연근이를 보고
연근이는 언제쯤 입양을 갈 수 있을까.. 마음이 많이 짠했는데....
1달 만에 우리 연근이도 차타고 집밥을 먹으러 떠날 수 있게 되었어요 ^_^
연근이가 기다림에 지쳐버리면 어쩌나,, 했는데
연근이의 쉽지 않은 성격을 잘 이해해주시고 받아주실 수 있는 보호자님이 나타나주셨네요!
2020년 구조되어 약 4년 반 동안 찐 가족을 기다렸던 연근이 ㅠㅠㅠ
반복되는 상처들로 날이 설 수 밖에 없던 아이,
실은 사람이 좋아서 안아달라고 사무업무 보고 있는 간사 허벅지를 퍽퍽 치던 무릎댕댕이..^_ㅠ
우리 연근이가 무탈히 잘 적응하여
24시간 곁을 지켜줄 가족의 품에서,
남은 견생 걱정없이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님들! 연근이의 기쁜 소식을 많이많이 축하해주시고 꾸욱 눌러앉을 수 있도록 응원 많이 해주세요!
까칠하게 굴다가도 간사들 퇴근 때마다 문 앞까지 나와주었던 연근아!
사실 사람이 너무너무 좋은데,
간사들이 그 마음을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지 못해서 너의 기다림이 길어지는 것 같아 늘 미안했어.
너의 으르릉 거림도 마냥 귀엽다고 킥킥 웃어주시는 보호자님이 나타나주셔서 너무너무 기쁘다!!
집에가면 엄마 아빠 말씀 잘 듣고, 평소처럼 귀여움 많이 뽐내서 꼭 궁딩이 붙이고 눌러앉길 바랄게!
너의 앞날엔 더이상 기다림과 걱정이 없길..!
입양자님! 누구보다 가족의 품이 고팠던 연근이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연근이에게 손을 내밀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금은 까칠한 아이지만 실은 여리고 착한 연근이와 풍성한 명절 되시길 바랄게요 ^_^ ♡
늘 행복하세요!!
첫댓글 항상 마음에 걸렸던 아이~ 누구보다 집으로 가고싶어했던 연근이♡ 이제 집에서 행복길만 걸어라^^ 입양자님의 아름다운 마음도 감동입니다.
하아.. 정말 행복한 소식ㅠㅠ 연근아 넘 추카해!!! 정말 기나긴 기다림끝에 행복이 찾아왔구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최고의 설 선물이네요
노라 다음으로 기쁜소식 이네요
연근이의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받아 주신다는 맘에 참 감사하네요
연근이가 부디 잘 지내서
꾸~욱 눌러 앉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연근아 축하해~
너를 이해하는 분을 만난 건 큰 행운이야.
진짜 너의 집이니까 까칠&예민은 조금
줄이고 궁디 딱 붙이자.
그어떤 입양전제임보 소식보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예쁜연근이가 가정에서 행복한 견생보내길 바랍니다~~축하해 연근아!!!
너무 기쁜 소식입니다. 입양자님 연근이의 가족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간사님 글 정말 감동적이네요. 사람이 누구보다 그리웠던 연근이, 앞으로는 가족이랑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
항상 목에 가시처럼 걸리던 연근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연근아 진심으로 축하축하해
이제 맘 푹 놓고 가족사랑 맘껏 누리렴♡♡
간사님들 배웅하는 늬모습이 아리네ᆢ이제 저모습 안봐도 되지?
가족분들 연근이와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연근이 잘 도착했대요! 당당하게 걷는 프리티걸이네욥 ~~~^_^
우리 연근이 너무너무 축하한다~~ 우리 연근이 잘 할수있제??! ㅎㅎ
연근아 너무 축하해~
우리 연근이가 이렇게 딱 맞는 엄빠를 만나려고 긴시간 기다렸구나~~ 정말 기쁘고 감사하네요~♡♡♡
연근아 이젠 더 당당하고 건강하게 꽃길만 걷자~!!!
연근아 너무너무 축하해~~가서 엉덩이 딱 눌러붙이고 잘살아라
연근아 너무 너무 축하해!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좋은 가족분들을 만났구나! 연근아 예쁨 많이 받고 평생 집밥 길만 걷는거야! 새해 복 많이 받아라~
간사님들 퇴근길 배웅나오는 연근이 사진 보고 울컥했어요 ㅠㅠ 우리 까칠공주님 보고 싶어서 어쩌지 ㅠㅠ 연근이도 행복하게 잘살아💜💗
와.... 정말 좋은 보호자님 곁에 입양갈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것같아요! 이렇게 믿음직한 보호자님과 함께 할 수있다니 연근이 너무 행운이네요 ㅎㅎ 연근이의 행복한 꽃길을 응원하겠습니다 ❤️
오모나 ~오모나~울 연근이 소리소문 업이 집에 갓어?
엄빠가 민낯도 다 보셧다고? ㅋㅋ 까칠한 면까지 귀엽게 봐 주시며 울 연근이 너무너무 예뻐해 주실 거 같네~사랑 듬뿍 받고 엉디 꾹 눌러 앉고 행복하게 잘 살아🥰 정말정말 축하해🥳🥳
힝~~~~ 우리 연근이 넘 잘됐다~~~~~ 세상에 이렇게 울컥 감동ㅠㅠ 연근이 임보가 빨리 입양확정되길 매일 기도할께요♡♡♡♡♡
세상에.. 정말 눈물나는 소식이에요 🥺😭
항상 마음이 쓰였던 연근이가 드디어 오로지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니 제가 다 감사드리네요 ㅠㅠ..!!! 연근아 행복해야해!! 늘 센터에 가면 가장 먼저 반겨주어서 고마웠어🤍
연근아..같은 야채시리즈였던 해피(감자)누나야..
연근아...정말 진짜 좋은 보호자님 곁에 입양갈수있어서 다행이당❤️야채시리즈 중에 계속 연근이만 센터 보호소에 남아있어서 걱정되궁 안타까웠었는데..정말 진심으로 다행이궁 뭔가 울컥하궁 진짜 너무너무너무 감동이궁 기분이 좋당🩷연근이는 분명 금방 적응 잘하궁 다~잘할꺼라궁 생각하궁 믿엉💕연근아 언제나 항상 행복만 가득하궁 웃는날만 가득해야됑🥰앞으로 분명히 꽃길만 가득할꼬얌🩷❤️
연근아~~~ 축하해!!!! 정말 잘 됐다!!! 이쁨만 받다가 꾹 눌러앉자!!!!!♡♡♡♡♡
사랑하는 연근아,
매일 같이 간사님들 방에서 문을 닫고 나오면 빤히 쳐다보는 너를 볼 때마다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른단다. 뚱아저씨가 사무실 바닥에 앉으면 얼른 다가와서 품에 안기던 사랑스런 우리 연근이.
이제 너를 이해해주실 평생 가족을 만났으니 가족의 사랑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아라. 우리 연근이 사랑해 ~
오랜만에 카페 들어와보니 이렇게 좋은 소식이! 저희도 센터 처음 갔을 때부터 늘 연근이가 마음에 걸렸는데 눈물나는 소식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 듬뿍 받으면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기를 응원할게, 연근아🩷 연근이의 가족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집밥의 뜻을 이제 알았네요. ㅠ
익숙한 이름에 읽게 됐어요!
넘넘 축하하고 사랑받으며 지내면 좋겠어요.
산책하던 늠름한모습이 생각납니다.
우와 좋은 보호자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근아 가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지내~^^
너무 너무 잘되었다!!!
울 연근이 꾹~ 눌러 안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