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를 전공하며 역사학석사학위를 시작한 지 20년 만에, 즉 고대사 관련 역사연구를 정식으로 시작한 지 20년 만에 다음과 같은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했었다.
이병도 한사군 인식의 형성과정에 대한 비판적 검토
임찬경 2014 국학연구 Vol.18 No.-
이 논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병도에 의해 한국고대사는 크게 왜곡되었다. 그리고 이병도의 한국고대사 왜곡은 그의 후학(後學)과 동류집단(同類集團) 및 그의 아류(亞流)들에 의해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지금도 이병도의 역사왜곡을 그대로 답습하는 그의 아류(亞流)들이 한국사 관련 연구기관 및 각 대학 연구마당에서 그 역사왜곡을 그대로 유지 및 재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필자는 한국고대사의 왜곡이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왜 지금도 그 왜곡이 유지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연구하였고...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은 책에 담아 출간하였다.
고구려와 위만조선의 경계 : 위만조선, 졸본, 평양의 위치 연구
임찬경 한국학술정보 2019
이 책에서 분명하게 밝혔지만, 한국고대사의 왜곡은 위만조선의 위치, 고구려 건국 연대와 첫 도읍 졸본의 위치, 427년에 장수왕이 천도한 고구려 평양의 위치에 대한 왜곡으로부터 비롯되었다. 그러므로 한국고대사의 왜곡을 깨려면, 우선적으로 위만조선과 졸본 및 평양의 위치를 바로잡아야 한다. 위의 책에서는 기존의 역사왜곡을 극복하려는 목적으로, 위만조선과 졸본 및 평양의 위치를 새롭게 해석하여 제시하였다.
위의 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필자는 한국고대사의 여러 왜곡들이 왜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지? 그 이유도 파악해냈다. “현재 우리사회에 어떤 역사왜곡이 존재한다면. 그 역사왜곡을 유지시킬 필요가 있는 세력이 아직도 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역사 서술은 사람의 몫이며, 따라서 역사왜곡도 결국 사람에 의해 이루어진다. 특히 해방 이후 청산되지 못한 사대(事大)와 식민(植民)의 잔재들이 한국사회의 지배계급으로 그대로 재편되면서,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의 역사왜곡은 청산되지 않고 오히려 그대로 유지 및 강화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위의 책 [고구려와 위만조선의 경계 : 위만조선, 졸본, 평양의 위치 연구]에서 ‘한국 역사학계의 적폐’를 이제 시급히 청산해야 한다며, 그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위만조선 관련 역사왜곡을 깨는...위만조선의 올바른 위치에 대한 연구는 다음의 논문을 참고할 수 있다.
조선 즉 위만조선과 창해군의 위치에 관한 연구
임찬경 2018 국학연구 Vol.22 No.-
고구려 첫 도읍인 졸본 관련 역사왜곡을 깨는...졸본의 올바른 위치에 대한 연구는 다음의 논문을 참고할 수 있다.
고구려 첫 도읍 위치 비정에 관한 검토
임찬경 2016 선도문화 Vol.20 No.-
『고려도경』ㆍ『삼국사기』의 고구려 건국 연대와 첫 도읍 졸본
임찬경 2015 국학연구 Vol.19 No.-
평양 관련 역사왜곡을 깨는...평양의 올바른 위치에 대한 연구는 다음의 논문을 참고할 수 있다.
고구려 평양 위치 왜곡과 그 극복 방안
임찬경 2019 간도학보 Vol.2 No.2
『수경주(水經注)』를 통한 고구려 평양의 위치 검토
임찬경 2017 국학연구 Vol.21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