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이 희양산에서 100일동안 정성껏 길러주신 꼬맹이 모종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자랑하는 마지막날이라고 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텃밭으로 달려갔답니다^^ 주말농장에 심어놓고 시중 모종에 비해 더디게 자라서 더 정성을 들였어요..물도 한번 더주고 풀도 더 메어주구요..잘 자라야한다고 덕담도 종알종알 해주었네요 ㅎㅎ 지금은 고추는 시중꺼랑 키도 똑같아지고 고추도 여리여리한게 주렁주렁 많이 열렸어요..기분좋게 달고 아삭하다 하셔서 빨리 먹어보고 싶어 많이 기다렸는데 정말 아삭아삭 연하고 달큰해 된장에 찍어 계속 먹게 되네요.. 토마토도 빨갛게 익어 처음으로 두개나 수확했어요..가지는 키는 더디게 자라면서 이파리나 대가 실해지더니 드디어 아기열매가 맺혔구요~~ 거름도 많이 안했는데 그저 햇빛과 빗물만으로 이렇게 잘 자라 주어 고마울따름입니다~ 올해는 꼭 씨앗채종도 도전해볼께요^^ 항상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채종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