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맞은 것처럼*
짜파구리를 먹다가
한 사람이 생각나서
한잔을 하다보니
또 한 사람이 떠오른다
배우와 가수
그리고 시바스리갈,
차돌박이는 아니지만
소고기를 갈아넣었다
주식은 팔고 나면
후회가 남고
사람은 가고 나면
기슴이 빈다
'구멍난 가슴에
우리 추억이 흘러 넘쳐
잡아보려 해도
가슴을 막아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미국 영화비평가협회(AFCA)는
특별상 수상자로 그를 호명했다
'이선균의 생애와 작품을 기리며'
사후에 받는 상이다
우리 곁에 있었으면
환갑이 다 된 나이에도
기타 들고 대학로에서
공연했을지도 모르는
형의 생일도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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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상?
메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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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6
24.01.14 20:2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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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러게요, 저도 그냥 보내기엔 너무 허전하고 섭섭해서 이선균 출연작을 하나씩 다 보고 있습니다.
김광석님도 살아계셨으면 정말 환갑에도 대학로에서 공연하시고 저희 부부도 갔을텐데요, 참 아쉽습니다.
사람 마음은 다 비슷한가봅니다
살아생전 모습들이 더 슬프지 않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잊지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조의금을 대신하렵니다.
다들 잊지 않고 있었네요 나의 아저씨도 광석형도 우리의 메밀꽃 피는 인사동 골목도 소녀님과 그리고~
그럼요. 어찌 잊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