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치지 않는 비 🥮
두 친구가 길을 가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쏟아졌습니다.
할 수 없이 인근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시간이 꽤 지나도록 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한 친구가 중얼거렸습니다.
"대체 이 비가 언제 그칠까?"
그러자 다른 친구가 빙그레 웃었습니다.
"자네, 그치지 않는 비를 본 적이 있는가?"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 같은 시련도 시간이 지나면 결말이 납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라는 말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 많은 상처를 받으며 자라나는 나무와 같습니다.
비 바람을 맞지 않고 성장하는 나무는 없습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길에도 수 많은 비와 바람이 다가옵니다.
때로는 비 바람에 가지가 꺾어지듯이 견디기 어려울 만큼 아플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픔으로 인해 나무는 더 단단해집니다.
내가 가진 한 때의 아픔으로 인하여 인생은 깊어지고 성숙해집니다.
비와 바람은 언젠가 멈춥니다.
인생은 항상 상처만 받지는 않습니다.
비와 바람은 한 때 지나가는 순간입니다.
비와 바람을 견디고 핀 꽃이 아름답습니다.
사는 것도 항상 아픈게 아니라 아름답게 드러나는 날이 있습니다.
오늘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됩니다
오늘의 삶은 상처를 위한 삶이 아닙니다.
오늘의 아픔은 나를 더 깊이 관조하게 하고 아름다운 삶의 꽃을 피우는 과정입니다.
하루를 소중히 사는 사람은 내일의 약속을 믿습니다.
- 좋은아침 인연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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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 않는비
큰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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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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