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tana / Mein Vaterland(나의 조국) - Semyon Bychkov(지휘), WDR Sinfonieorchester
00:00:02 I. Vyšehrad
00:16:11 II. Vltava (Die Moldau)
00:29:30 III. Šárka
00:41:15 IV. Z českých luhů a hájů (Aus Böhmens Hain und Flur)
00:54:28 V. Tábor
01:08:03 VI. Blaník
스메타나(1824~1884)는 체코의 실천적인 국민음악파 작곡가로 1874년에 착수하여
1879년에 완성한 '나의 조국"을 통하여 조국의 자연과 전설과 역사 속에서 나오는
인물과 장소를 찬미 하였습니다.
여섯 편의 연작 교향시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은 19세기 음악에서 가장 강력한
민족주의적 표현입니다. 교향시는 오페라 처럼 낭만주의 시절 정치 의식과
민족주의 사상을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수단이었습니다.
이즈음 유럽은 나폴레옹 전쟁의 수습과정 에서 프랑스 혁명 이전 체제로
돌아 가려는 보수 반동적인 빈 체제에 저항하여 자유주의, 민족주의를 주장하는
이른바1848년 혁명의 열기가 휩쓸고 있었습니다.
스메타나는 체코의 자유와 권리를 요구 하는 혁명에 적극 가담 하면서
"국민 의용군 행진곡" "자유의 노래" 등을 작곡 하였습니다. 혁명 실패 후에도
조직책의 임무수행과 음악 학교 운영을 계속 하다가 1856년 스웨덴에 지휘자로
초빙되어 옮겼습니다.
오스트리아가 이탈리아에 패배 하면서 체코의 민족 운동이 활발해 지자
귀국한 스메타나는 작곡가, 지휘자,비평가로 민족음악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체코 사람들은 요즘도 스메타나를 존경 하는데 합스부르크 왕가 치하에서 벗어나
민족국가로 서려 할때, 민족음악을 창시했을 뿐만 아니라 문화계 지도자로서
민족적 자부심과 국민의 잠재적 역량을 일깨워 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