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십시오"
저의 권유가 아니라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어떤 책을 읽으라는 말씀일까요?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계 22:7)
(Look, I am coming soon! Blessed are those who obey the words of prophecy written in this book)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계 1:3)
두루마리(scroll)를 현대어로 번역하면 책입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책은 요한계시록입니다
성경에는 66권이나 있는데 왜 하필 콕 집어 요한계시록을 읽고 지키라 하실까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을까요?
요한계시록에는 구약성경에 대한 암시와 인용이 다른 신약성경에 비해 많습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500번 이상 나온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한 때 두 때 반 때"는 다니엘서에 인용되었고 "바벨론의 파괴"는 이사야서에 기록되었습니다
아모스, 예레미야, 에스겔, 시편, 신명기에서도 인용했습니다
구약이 없는 성경은 1층이 없는 2층 집처럼 불가능합니다
신약성경을 읽을 때 구약은 기원과 레퍼런스(reference)를 제공하며 본문을 풍부하고 편견 없이 이해하게 합니다
교회가 성경 66권을 볼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구약시대 신자들이나 11제자와 바울도 요한계시록을 읽지 못했습니다
이 두루마리의 봉인해 해제하는 자격을 주어지기까지 주님께서 죽임을 당하셔야 했습니다
계시는 두루마리의 안팎에 기록되었습니다
단면이 아니라 양면에 기록된 것은 안과 밖, 내면과 행실이 말씀으로 운행되고 조화되어야 함을 상징합니다
성경의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은 초대교회뿐 아니라 현대에도 구약을 편향적으로 보거나 실천적인 신앙을 단절시키는 오류를 보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이 이방인까지 전파되는 과정에서 터져 나온 문제점을 최종적으로 요한계시록에서 교정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의 각본은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고 총감독은 예수 그리스도, 34명의 천사들과 많은 출연진들이 등장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대사가 나오고 천사의 말과 장로의 말, 네 생물의 말, 보좌와 제단의 말, 하늘의 음성, 땅의 왕들과 상인들과 선장들의 말이 나옵니다
66권 중에 이렇게 호화로운 출연진이 없습니다
두 짐승도 출연하지만 직접적으로 하는 말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대사를 말씀하셨을까요?
예수님은 어떤 말을 하셨을까요?
성령님은 무슨 말을 하셨을까요?
성부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들에게 주시는 놀라운 축복의 말씀입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계 21:5~7)
예수님은 교회에게 2~3장의 말씀을 주셨고 22장에서 마지막 당부사항도 하셨습니다
주님은 보상과 강림이라는 위대한 약속을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보상들은 일부 알려주셨지만 상상할 수 없는 심오한 것입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계 22:12~14)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계 22:15~16)
성부 하나님은 죄의 불못에 들어가는 범죄의 목록을 말씀하시고
성자 예수님은 바깥에 들어가는 신자들이 지은 죄의 목록을 언급하셨습니다
그분의 말씀은 이것입니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 22:20)
그러나 악한 종은 '더디 오리라' 생각했습니다
성령님은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수고를 그치고 생명수를 받을 것이란 격려와 축복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니은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계 14:13)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계 22:17)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이 책을 읽고 지키라 당부하시며 숙제를 주신 걸까요?
요한계시록이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이것이 미래에 일어날 사건들을 총망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대에 따라 해당 세대가 알아야 할 구원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회시대는 구원과 변질된 복음을 교정하고 휴거세대에게는 장차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맞이하기 위해 예복을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환난시대에는 순교가 유일한 방법으로 선포되고 음녀와 짐승의 표에 경고를 강화합니다
수신자는 일곱 교회입니다
예수님께서 편지를 보내셨는데 읽어 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분입니다
요한계시록을 읽고 지켜야 하는 이유는 카이로스 때를 결부시켰기 때문에 주님의 강림이 중심 메시지입니다
교회시대 신자들은 환난을 피하기 위해 이 책을 지켜야 하고, 환난 시대 신자들은 짐승의 표에서 배교하지 않기 위해 이 책을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왜 교회는 요한계시록을 멀리하고 설교는 두리뭉실하게 하는 것일까요?
아이러니하게도 마지막에 기록한 요한의 말 때문에 오히려 신자들이 요한계시록을 요원하게 만들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에 가감하면 재앙을 내린다는 경고를 한 것인데 이 경고를 해석의 차이로 오해하는 바람에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필사하던 시대에 원본에 구절을 가감하는 일도 있었는데 이것을 경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에 대한 비밀들이 이 책에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고대에 기록된 다니엘의 책은 일부 봉인되었지만 요한계시록은 봉인이 완전 해제되었습니다
"이 책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계 22:10)
그러므로 신자들은 신중하게 이 책을 읽어야 하며 책에서 지시하신 사항들에 순종해야 복이 있습니다
직접 읽고 보화를 찾으십시오.
출처: 카이로스
https://blog.naver.com/acoloje/22311066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