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동본당,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 행사···일치와 화합 이뤄
수원교구 제1대리구 성복동본당(주임 이용남 골룸바노 신부)은 2월 16일 세시 풍속인 윷놀이·제기차기·딱지치기·공기놀이·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교중미사 후 ‘나를 통한, 너를 향한, 우리 공동체’를 주제로 성당 요셉홀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 경품 추첨 등으로 3시간가량 진행됐다. 민속놀이에는 본당 교우들과 용인시 이상일(요셉) 시장과 용인시의회 부의장 김희영(루치아) 의원을 비롯한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소공동체 7개 지역이 참여한 윷놀이 대회에서는 제6지역이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제8지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본당 윤제환(베난시오) 총회장은 “지난해 전 신자들이 선교, 특히 세례와 견진성사 등에 힘쓴 결과 성복동본당이 제1대리구 내 선교 최우수본당으로 선정된 바 있다”면서 “오늘 민속놀이를 통해 소공동체 및 청소년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사랑과 친교로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본당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남 신부는 이날 미사 강론에서 “지난 연중 제1주일~제5주일까지 우리는 ‘빛의 신비’를 묵상해왔다”면서 “오늘 ‘행복 선언’에 담긴 예수님의 말씀은 물질의 소유와 집착에서 자유로울 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세를 염세적으로 살 필요는 없으나 현세보다는 영원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비중을 두고 불우한 이웃에 봉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성기화 명예기자 |
첫댓글 늘 감사합니다 🥰
공동체와 함께 나누겠습니다
주님 은총으로 늘 보람있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