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있으면 거북목이 생기기 쉽다고 해요.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볼 때 고개를 과도하게 앞으로 빼는 게 원인이라고 합니다.
머리가 앞으로 기울면 경추가 견디는 하중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경추가 끌려가듯 휘게 된다고 해요.
경추를 C자로 유지하려면 베개의 높이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C자가 지나치게 구부러지고
경추 사이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베개의 적정한 높이는 6-8cm정도라고 해요.
저는 보통 베개를 사용하지 않는데 오늘부터 베개 사용해야겠네요.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책을 읽을 때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순간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고개를 드는 것이 아니라 어깨와 등을 자연스럽게 펴고
아래쪽 목뼈의 배열을 바로잡은 다음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등을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해요.
오랜시간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한다면 30분에 한번씩은
목을 뒤로 젖혀주는 운동 및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귀가 어깨선보다 더 앞으로 나와 있다면 거북목이 진행되는 중으로
오랫동안 지속하면 목 디스크와 만성적인 어깨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등이 굽게 되면 머리는 자연히 앞으로 나가게 되고 양쪽 날개뼈는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어깨가 말린다고 해요.
등을 펴는 것만으로도 거북목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거북목 예방에 도움되는 단월드 기체조!
1. 팔꿈치 당기기
자리에 서서 오른팔을 머리 뒤로 넘겨줍니다.
머리 뒤에서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잡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당겨줍니다.
이때 당겨지는 팔의 팔꿈치를 머리로 지긋이 눌러줍니다.
팔을 바꿔 반대로도 합니다. 이때 어깨와 견갑골에 집중합니다.
눈을 감고 편안해진 온 몸을 느낍니다.
2. 굴렁쇠
등을 최대한 둥그렇게 하여 양손은 깍지를 끼고 다리를 감싸줍니다.
척추가 바닥에 닿아 자극될 수 있도록 굴러줍니다.
약30회 정도 실시합니다.
척추선을 부드럽게 자극해 척수 신경과 내장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뇌파진동
자리에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앉아 두눈을 감아줍니다.
목과 어깨에 긴장을 풀고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줍니다.
점차 리듬을 타면서 상하, 좌우, 무한대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진동이 경추를 타고 척추를 지나 온몸으로 전해집니다.
몸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약5분 정도 실시합니다.
몸이 움직임이 서서히 잦아들면 아랫배 단전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목과 어깨가 가벼워집니다.
첫댓글 어느새 거북이처럼 목이 쑥... 단월드 기체조 열심히 해봅니다!
목이 너무 불편한데 단월드 기체조로 운동 열심히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