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뭉클한 사랑을 받았다.
요즘은 어떤 일을 추진하려면 돈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럴 때 누군가가 힘을 보태주면 큰 힘이 된다.
우리 자오쉼터는 해마다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2박 3일로 여행을 간다. 버스와 숙소와 식대를 합하니 운전사 포함 34명의 예상 경비가 11,000,000원 정도가 되었다. 여행 갈 때 사용하려고 삼촌들이 사용할 금액 절약하여 모아 놓았던 것도 보탰다. 목사님들을 제외한 봉사자들에게도 식대로 100,000원씩 받는다. 자오쉼터 교회에서도 조금 보태기로 했다.
얼마 전에 백향목교회 이규연 권사님께서 300,000원을 보내시며 아이스크림 사 먹으라고 하셨다. 자오쉼터 삼촌들을 사랑하시는 권사님의 마음을 느꼈다. 권사님의 건강과 따님인 박부숙 권사님이 하는 에브랏 테크를 위해 기도한다.
오늘 백향목 교회 김봉미 사모님이 전화를 주셨다.
백향목교회 부활절 헌금을 장애인 시설 몇 곳에 나들이 경비에 보탠다고 황상도 목사님께서 광고하셨고, 부활절 감사헌금에 에이레네 선교회의 사랑이 합해져서 백만 원을 입금해 주셨단다. 가슴이 뭉클해진다.
자오쉼터를 참으로 사랑하시는 백향목 교회 황상도 목사님과 김봉미 사모님, 에이레네 선교회 회원들. 자오쉼터에서 행사할 때마다 힘을 보태 주셨다. 참으로 귀한 사랑을 받았다. 잊지 않고 기도하고 있지만 백향목 교회가 지금보다 갑절로 부흥되기를 기도한다.
황 목사님께서 4월 16일에 팔 수술을 받는다. 넘어지면서 잘못되었는데 지금까지 참고 견디다가 15일에 입원하여 16일 오전에 수술받는단다. 전신 마취를 하고 수술을 받을 때는 왠지 모를 두려움이 찾아온다. 그래도 요즘은 전문 마취 담당 의사 선생님이 있어서 마취는 잘 되고 잘 깨어나리라 믿는다.
수술하시는 의사 선생님들의 눈을 밝게 하셔서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발견하게 하셔서 수술이 잘 되고, 생활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도록 수술이 되고, 잘 회복되리라 믿는다. 사람이 수술하지만, 치료자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첫댓글 지금까지의 백향목교회가 있기까지 큰 힘이 되어주시는 두 권사님(모녀) 자오를 늘 기억하고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교회의 성도님들과 많은 분들의 기도로 목사님의 수술이 잘될것임을 믿고 기도합니다.
아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