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情)
명총 김 규 봉(김 요셉)
어둠 속에서도 새벽은 열린다
창문을 열면 어둠만 가득한데
기다렸다는 듯 상쾌한 바람에
벌레들의 합창소리가 일제히 환영하는 새벽을 깨운다
보이지는 않지만 가까운 무대의
이 감미로운 화음은
세상은 홀로 사는 것이 아니라는
기분 좋은 상쾌한 새벽 바람 벌레들의 화음 소리
장마 비가 지나가며 많은 상처를 주고 갔다
여기저기에서 울리는 안타까운 화음들은
세상은 홀로 사는 것이 아니라는
동정의 울림 더불어 함께 치유하고자 하는
우리들 마음에 찡한 정(情)의 울림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선진국 부자나라에 명절이 다가온다
그때나 이때나 왜 명절 때만 되면 여유보다 부족함이 많을까
왜 명절 때만 되면 주머니에 돈 여유는 없는 걸까
정(情) 많은 세상사 홀로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은 아닌지..
Affection
Poet/Kyubong Kim (Joseph Kim)
Seoul Korea.
Even in the dark, the dawn opens
When I open the window, it's full of darkness
As if you've been waiting, in a refreshing wind,
The chorus of insects awakens the welcome dawn
You can't see it, but close to the stage
This sweet harmony
The world doesn't live alone
the pleasant refreshing chords of wind bugs
The rainy season rain left a lot of scars
The sad chords that ring here and there
The world doesn't live alone
I want to heal with the sound of sympathy
It's because it's giving us a touching feeling
The holidays are approaching in the rich countries of developed countries
Why is there more room for improvement during the holidays?
Why don't I have enough money in my pocket during holidays?
Maybe it's because you don't live alone in a lot of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