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회당 평생보장’ 중입자치료담보 사라진다… 금감원, 판매중단 권고
출처 : 보험저널 ㅣ 2025-10-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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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1회 보장형’과 ‘치료당·매년 반복보장형’ 병행 판매 중’금감원“손해율 상승 우려”… ‘매년·회당 보장형’ 판매 중단 권고
금융당국이 ‘매년·회당 평생보장형’ 항암중입자치료비 특약(담보)에 대해 판매 중단을 권고했다. 고액 치료비 보장을 내세운 보험사들의 프리미엄 전략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현재 투트랙으로 운영 중인 중입자치료비 특약 가운데 ‘매년·회당 반복보장형’ 상품의 판매를 중단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시중에서는 △기존 ‘최초 1회 보장형’과 △‘치료당·매년 반복보장형’이 병행 판매되고 있다.
◇ 고액 비급여 암치료 수요로 급성장한 ‘중입자치료비 특약’‘중입자치료비 특약’은 실손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고가의 비급여 암치료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등장했다.1회당 수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을 웃도는 치료비를 보장하며, 일본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의 치료비까지 포함하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중입자방사선치료는 정상 세포 손상이 적고, 방사선 저항성 암에도 효과가 높은 차세대 치료법으로 평가된다.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하며, 평균 치료비가 5천만~7천만 원에 달해 경제적 부담이 크다.◇ 최초 1회형에서 반복 보장형으로… 확대 경쟁 나선 보험사들일부 보험사들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보장 구조를 확대해 왔다.기존에는 최초 1회만 보험금을 지급했지만, 지난 4월부터는 ‘치료당’ 혹은 ‘매년 반복보장형’으로 전환해 치료가 반복될 때마다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가 도입됐다.기존 상품은 재발·전이암 치료 시 보장 공백이 발생했으나, 반복보장형 상품은 추가 치료 때마다 보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롯데손해보험은 현재 연 단위 보장형 항암중입자치료비 특약을 판매하며, 연간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장한다. DB손해보험도 기존 ‘최초 1회형’과 함께 치료 건별 최대 400만 원을 보장하는 ‘치료당형’ 특약을 병행 운영 중이다.◇ 금감원 “의료쇼핑 조장 우려”… 매년·회당 보장형 판매 중단 권고금융당국은 반복보장 구조가 의료쇼핑을 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보장한도 제한이 없는 ‘매년·회당 평생보장형’ 중입자치료비특약 판매중단을 권고하고 나섰다.‘매년·회당 평생보장형’의 경우 장기적으로 보험금 지급 부담이 누적돼,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로써 시장에서는 ‘매년·회당 평생보장형’ 중입자치료비 특약이 조만간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치료 횟수마다 보장받는 장점이 있었지만, 보험사 입장에서는 손해율 관리가 쉽지 않았다”며 “이제 중입자치료비 시장은 최초 1회 보장형 중심으로 단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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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매년·회당 평생보장형’ 항암중입자치료비 특약(담보)에 대해 판매 중단을 권고했다. 고액 치료비 보장을 내세운 보험사들의 프리미엄 전략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22일 보험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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