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은혜로 구원을 받아놓고
다시 행위로 돌아가려는
갈라디아 성도들을 깨우치기 위해
율법의 역할과 믿음의 본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갈3:25-26)
오늘 본문의 핵심을 요약하자면,
율법은 믿음이 오기 전까지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를 자각하게 하고
그리스도에 대한 갈망을 불러일으키는
초등교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고,
믿음이 온 이후로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되어
율법의 모든 정죄와 저주로부터
해방되었다는 메시지가 주요 골자입니다.
어제 존 맥아더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우리가 구원받고 거듭난 것을 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거에 대해 배웠습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롬8:15-16)
거듭난 자만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른다는 사실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도 위기가 닥쳤을 때
'오, 하나님!(Oh, my God!)이라고 외치며
간혹 절대자를 찾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절대로 하나님을
'아버지, 아빠'라는 친밀한
관계적 호칭으로 부르지는 않습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데
전혀 마음에 거리낌이 없다면...
그것은 분명한 성령의 역사이며
주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고 계시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우리가
절대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갈4:6)
하나님께서 값없이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영이
내 안에 내주하고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그분의 자녀된 신분을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갑니다.
<적용>
오늘은 나의 아버지되신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며 찬양기도를 올려드려야겠습니다. 그리고 자녀된 삶의 축복을 마음에 되새기며 하나하나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셔서 날마다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저를 향한 주님의 시선은 항상 긍휼입니다. 그 선하신 주님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많은 말보다는 그저 '아버지'라는 한 마디로 주님을 부르며 그 사랑의 품 안에 머물러 있기를 원합니다. 흡족하게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모든 짐을 내려놓고 참된 안식과 쉼을 누리기 원합니다.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이 아니고서는 한 사람도 품을 수 없는 자임을 고백합니다. 아버지의 사랑 안에 날마다 흡족하게 거할 때에야 비로소 누군가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고, 나눠줄 은혜가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더 충만하게 알아가며 누리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곰팅이의 하늘우체통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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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곰팅이작가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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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믿음 하나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그분의 자녀된 신분을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게 얼마나 은혜인지요 ㅜㅜ 하나님 감사합니다 ㅜㅜ
아멘
아멘!!
자녀된 축복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