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주의 지름은 약 930억 광년이며, 전체 우주의 공간적 크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관측 가능한 우주의 은하는 수천억 개이며 각 은하에는 수천억 개의 별이 있다
육안으로도 보이는 안드로메다 은하의 직경은 22만 광년이나 되고 약 1조 개의 별이 있다
지구는 공기를 구성하는 입자가 입방 미터(1000리터)당 10조 개나 되지만 우주 공간은 10개에 불과한 진공 상태다
만약 우주가 대폭발로 생겨났다면 우주는 지구처럼 입자로 가득찼을 것이다
우주의 진공은 빅뱅을 부정한다
우주를 구성하는별과 같은 물질은 4.8%에 불과하며 나머지 95%는 암흑 에너지와 암흑물질이다
95%는 물론이고 우주에 대해서는 거의 모른다는 의미다
우리가 아는 우주의 지식은 대부분 가설과 상상의 산물이다
요한계시록은 현재의 지구와 우주가 없어질 것이라고 한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계 21:1)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현재의 우주와 지구다
성경에서 언급하는 땅은 지구를 가리킨다
셀수 없는 많은 별 중에서 지구를 땅으로 호칭하는 것은 우주에는 행성이 많지만 그 어느 곳에도 생명체가 살지 않는다는 것을 암시한다
어떤 학자는 지구에만 생명이 있다면 그것은 엄청난 공간의 낭비라고 말했다
성경 창조 역사에서 겨우 7000년을 위해 이 광대한 우주를 창조하신 것은 너무 낭비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인간은 8개의 태양계에서 달만 직접 가보았고 화성에 보낸 관측선은 생명체가 전혀 없는 황량한 사진만 보내 왔다
태양계의 직경은 0.0000158광년에 불과하지만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외계 행성은 4.2광년 떨어진 알파 센터우리로 보이저 1호가 시속 6만 km로 달려도 7만 년 가야 하는 거리다
그러니 인간의 기술로는 태양계를 벗어나 첫 번째 외계행성에 가는 것도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불가능할 일이고 우주 공간이 팽창하고 있다면 더욱 도달하기 어려워진다
우주가 광대하다는 것은 사람의 생각일 뿐이다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작은 우주나 큰 우주나 창조하시는데 아무 제한이 없다
우주도 말씀으로 하루 만에 창조하셨다
크다는 것은 하나님께 장애가 되지 않는다
성경적 관점에서 우주가 이토록 광대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왜 우주를 거대하게 만드셨을까?
굳이 답을 찾자면 두 번째 우주 때문이다
현재의 지구와 우주는 두 번째 새 우주와 새 지구의 모형이다
하나님께서 현재의 우주를 없애고 새로운 우주를 만들 것이라고 한다
우주를 하루에 만드신 분이니 새로운 우주를 다시 만드는 것은 큰일도 아니다
두 번째 우주 때문에 현재의 우주를 크게 만드셨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하나님께서 7천 년의 창조 역사를 계획하신 이유는 천국의 백성들을 선발하기 위함이었다
예를 들어 7천 년 동안 1000억 명의 사람들이 태어났고 이 중에 200억 명이 구원을 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7천 년 후에 현재의 우주와 지구는 역할을 다하고 용도 폐기되는데 처음 우주가 완전한 형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현재의 우주와 지구가 불완전하다는 의미인가?
그렇다고 말하는 이유는 현재의 우주가 물질과 시간과 공간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영원한 세계에서 물질적인 세계는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현재의 우주에 있는 별들에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상태도 아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완전히 새로운 우주다
그곳은 다른 물질이 될지언정 완전히 비물질적 세계는 아니다
새로운 우주는 물질과 시간과 공간에 제한을 받지 않는 신비한 세계다
하나님은 영이신데 영은 물질보다 우월하다
사람의 영혼도 불멸이지만 육체도 불멸의 몸으로 부활할 것이다
부활한 사람은 영과 육의 양면의 장점을 모두 누릴 것인데 지구의 경험 때문이다
예수님도 사람으로 나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다
모든 행성에는 생명체가 거주 가능하며 행성마다 특별한 신비함으로 가득할 것이다
행성은 왕권을 가진 사람들이 나라와 백성들을 다스릴 것이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그대로다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계 21:24)
새 하늘과 새 땅에 만국(나라들)이 있고 땅의 왕들이 있다고 묘사한다
땅의 왕들은 행성을 다스리는 왕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왜 우주를 거대하게 만드셨을까?
답이 나와 있다
현재의 우주가 광대한 것은 두 번째 우주의 크기를 알려주신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의 광활한 크기를 가늠해 보라는 것이다
현재의 우주는 거리 때문에 가볼 수 없고 누릴 수 없고 크기도 측정할 수 없지만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간 성도들은 이 거대한 우주의 모든 별들을 누릴 것이라는 뜻이다
현재의 우주의 크기를 보고 장차 들어갈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대하라고 크게 만드신 것이다
물론 영원한 시간을 투자해도 모든 행성을 다니지 못할 것이고 안드로메다 크기의 은하를 돌아보는 것도 수백억 년이 걸릴 것이다
두 번째 우주와 땅이 만국의 시대에서 영원천국을 누리는 것은 무궁무진한 행성의 시대를 맞이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위해 예비하신 모든 것은 사람이 가히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할 엄청난 세계인 것이다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은 그때에 그 비밀을 알게 될 것이다
지금은 비록 땅에서 힘겹게 살아갈지도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영원의 세계에 비하면 인생은 점 하나도 안되는 시간이다
하늘에 보화를 쌓는 자는 이 모든 것을 누릴 것이라고 미리 말씀해 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나라를 위해 살라는 뜻이다.
베드로도 신비하고도 가히 상상할 수 없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라 권면했다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벧후 3:13)
아멘!
출처: 카이로스
https://blog.naver.com/acoloje/22336195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