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동안 쨍한 하늘을 볼 수가 없어서 집콕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기 목포는 비도 많이 내렸고
해상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출항한 어부님들이 정상 조업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오늘 목포수협 선어 판장에는
안강망 6척, 자망 7척 어선이 2,225 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홍어가 1,000 상자로 가장 많았고,
참돔, 황석어, 민어, 먹갈치가 소량 위판되었습니다.
대체적으로 경매가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황석어는 이번주부터 적기일 듯하네요.
목포에도 위판되었지만,
신안 송도판장 황석어로 매입할 예정이고,
병어는 5~6월이 제철이기는 하지만,
어획량이 워낙 적어서 금값입니다.
그래도 오늘 병어 상태를 보니 알이 들어있는 제철이라서
제법 배가 불룩합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小암치홍어와 민어, 그리고 병어, 먹갈치는 한 상자씩 매입하였습니다.
활어판장에서는 활광어, 활도다리, 활우럭을 매입하였습니다.
애기 같던 승준이가 대상수산 삶의 현장에서
2년 동안 성실하게 지내다가 6월에 군 입대합니다.
내일이 마지막 근무하는 날인데
오늘 생선이 많지 않아서
대상수산 식구들과 저녁식사를 하려 합니다.
내년 12월에 제대를 한답니다.
첫댓글 승준군
전역하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군복무 마치고 고향앞으로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