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말 독일, 합스부르크 왕가에 정착한 인물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양질의 강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선생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5월 17일차 강의 내용인 15세기 중엽에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가에 정착한 인물에 대해 질문이 있어 질문을 작성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서양사개론 266p에 있는 서술인,  '그 후 제위는 룩셈부르크가를 거쳐 15세기 중엽에 (1440)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가에 정착하고~'를 설명해주실 때, 그 정착한 인물은 '막시밀리안 1세'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제가 강의 수강 후, 복습 중에 프린트로 배부해주셨던 합스부르크 왕가 계보도를 보며 같이 확인하다가 막시밀리안 1세의 재위 기간이 1493~1519년이라는 걸 발견했습니다. 저는 개론을 읽었을 때, '1440년도'부터 합스부르크 왕가가 정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개론의 서술인 1440년에 황제가 누구였는지 검색하여 찾은 결과 막시밀리안 1세의 아버지인 '프리드리히 3세'를 찾았고, 그의 재위 기간은 개론 서술에 맞는 1440~1493년이며(독일왕 기준), '신성 로마 제국 합스부르크 왕조 초대 황제'라고 서술하는 사이트 등을 발견했습니다. 때문에, 저는 합스부르크 왕가에 정착했을 당시 황제가 막시밀리안 1세가 아니라 프리드리히 3세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검색한 내용에 오류가 있거나, 혹은 프리드리히 3세는 1440년 당시 신성 로마 제국 합스부르크 왕조의 초대 황제였지만 그 당시 아직 정착을 못했고, 막시밀리안 1세 때에 와서 정착을 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선생님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