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안녕하세요!
저는 10기로 들어온 김지이입니다.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벌써 2학년으로 올라가다니 정말 기분이 이상합니다.(휴_휴)
그리고 어제부터 시작된 신입생 면접또한 저를 이상한 기분으로 만들었습니다.
만화부의 같은 막내들이라고만 생각했던 동갑내기 10기 친구들도 이제
후배들이 생겼다고 떠들썩합니다.
지난 1년동안 제일먼저 2학년 선배님들께 무척이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3월달의 만화부 홍보에서부터 물씬물씬 포스를 내뿜었던 철완선배님부터
철완선배님의 빈공간을 열심히 뛰어주신 우리의 자랑스런 인환선배님.(사실 선배가 제일 고마워요!)언제나 웃음으로 로리지온을 외치시는 바람돌이 승규선배님.
코팅기 빌려줘서 무척이나 고마웠던 옆집오라버니같던 훈선배님.
불편하신 몸으로 함께 자리해주시고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시던 우정선배님.
항상 인체연습과 크로키를 게을리 하지 않으셔서 만화부원들의 부러움과 탄성이 하늘을 찌를듯한 지태선배님.
깔끔한 선과 미칠듯한 근육터치로 감탄을 자아내신 귀여우신 정우선배님.
삼겹살 먹을때 방학때의 일과를 들려주신, 뒤늦게 만화부 '명예회원'으로 활동하셨던 민호선배님.
선배님들이 계셔서 저희 1학년들에게 지난 2006년은 매우 뜻깊고 따뜻한 날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영고 만화부의 고참들이신 졸업선배님들과 수능때문에 3학년선배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숨통을 죄이는 고등 교육시설에서 한줄기 빛같은 만화부를 있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만화부를 있게 해주셔서, 만화부를 지속시켜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후배들을 생각해주시는 마음, 고민거리있을때 등을 토닥여주시고 조언을 해주시는 마음들 모두 너무 소중하고 감사할따름입니다. 저희들에게 보여주는 관심 모두 너~~~무 소중합니다.
그런 선배님들께 반(叛)하지 않도록 이번 10기 임원진과 일동 모두 열심히 뛰는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정말 모두 단합되어 열심히 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다시한번 만화부의 전성기를 되찾듯이...:)
10기 회장 김지이,
부회장 오경환
2007년 03월 08일
선배님들께 올림.
후기: 이 감사한 마음을 답하는길은 선배님들께 받은만큼 후배님들에게 잘 베푸는 것이겠죠?:9 자, 그럼 진짜 1년 한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첫댓글 신입생 면접 때 놀라가고 싶구나..;_; 금욜날 방과후가 몇시니?'_'
어이쿠OTL리플을 지금봤어요...죄송합니다...금요일 방과후 12시쯤이었습니다...7명이나 더와서 총 면접본 아이들이 14명이었어요
글 잘썼다 ㄱ-..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