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예화말씀묵상 2023년 3월 16일 (목) - 무자격 전도사에게 임한 성령

[카페지기]

어느 목회자가 그가 처음 부임한 교회에서 겪었던 이야기다.
28세 때  무자격 전도사가 한 교회로 갔는데 그가 간 지 반년 만에 부득이 담임목사가 떠나가게 되었다.  이 전도사는 앞이 캄캄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신학교 문턱을 넘어보지도 못한 것은 물론 변변한 참고도서마저  없었기에  설교준비를 도저히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경험 많은 노인장로들이 "살림과 심방은 우리들이 다 맡아하겠으니 전도사님은 아무 걱정 마시고 설교준비만  하시요"라고 했지만 그에게는 여전히 설교가 난관으로 부딪혀왔다. 
코너에 몰려 다급해졌을 때, 그는 자석에 달라붙는 철가루처럼 강단 앞에  나아가  엎드렸다. 
처음은 10분도 앉아있기가 힘들더니 차츰 그 자리는 떠날 수 없는 자리로 변했다. 
영하 20여도의 혹한인데도 눈물로 마룻바닥을 흥건하게  적셔서 얼어붙었으며 물의 열기는 냉기를 능가했다. 이렇게 하루 세 시간 이상의 기도를 계속하기를 3개월 정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응답을 주셨다.  그때 그는 성령충만이라는 무엇인지 체험했다. 

우찌무라 선생이 "성령의 충만을 잠깐 맛보기 위해 10년간 기도해도 아깝지 않겠더라"고 말한 것이  이해가 되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일어서고 싶은 생각이 털끝 만큼도 안  생겼고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던 주님이 실제로 그와 함께 하심을 느꼈다. 그  이후 그에게 있어 설교는 물론 목회 전반에 걸쳐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당신은 기도속에서 성령충만을 받은 경험이 있으십니까?

눅 4: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행 2: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1. 이제 3월에 들어섰습니다. 움추렸던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코로나로 부터 벗어나 맞이하게 되는 봄입니다. 새로운 비젼속에 새 봄을 맞을 준비가 필요합니다.

2.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속에  잘 이루어지고 지경을 넓혀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진해 군항제 기간에 찬양하는 곳에 지방 토속 음식물 판매코너가 세워진다고 합니다. 2주간 사역을 하지 못하게 되는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성령충령과 능력있는 그리스도인
본문 : 출9:16

 드와이트 무디는 '하나님은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토록 명하신다. 만약 충만하지 않다면 그것은 우리가 우리 특권의 맨 밑바닥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성도는 성령의 감동하심과 역사하심 속에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롬8:16). 이러한 자녀로서의 특권을 최대한으로 누리기 위해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을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대로 주의 이름을 온 천하에 전파하는 능력있는 증거자의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 충만한 가운데 능력으로 행하는 성도되기 위하여 어떠한 신앙적 자세가 요구되어지는지 함께 상고하여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생명의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롬8:11).

 1) 살리는 영으로 임하심
 바울은 부활하신 주님을 살리신 능력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8:11)고 말합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하나님의 영인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사람으로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창2:7). 그러나 거룩한 성령의 전이 되어야 할 인간은 죄를 범함으로써 성령이 거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난 인생은 흙에서 났으니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이 되었습니다(창3:19). 사울이 그러한 비극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사무엘을 통해 기름부음 받고 하나님의 신이 그에게 크게 임하였으나(삼상10:10), 그가 하나님께 범죄하였을 때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삼상16:14)고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들 모두 사울보다 더한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성령을 은혜 가운데 우리에게 보내셔서 우리로 보내셔서 우리로 성령 안에서 주를 믿어 살리심을 입게 하셨습니다(고전12:3).

 2) 해방의 영으로 임하심
 바울은 성령 충만을 받기 전, 선을 행하기 원하는 그에게 악이 함께 공존함을 인하여 고뇌하였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라"(롬7:24)고 독백하며 몸부림을 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음을 깨닫고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그를 해방하였다고 간증합니다(롬8:2). "하나님의 신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셨느니라"는 욥의 고백(욥33:4)처럼 성도는 성령으로 충만할 때 죄악으로부터 해방을 얻고 모든 유혹과 시험을 이기는 능력을 체험합니다. 

 2. 능력의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눅24:49)

 1) 성령이 임하심으로 충만해짐
 하나님께서는 그 일꾼들을 택하셔서 성령으로 임하시고 능력으로 역사하십니다.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웃니엘에게 여호와의 신이 임하셨을 때 그는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삿3:9,10). 기드온, 입다 등도 여호와의 신인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여 능력으로 역사하심으로 승리의 개가를 올립니다(삿6:34;삿11:29). 초대 교회의 성도들과 제자들도 주님께서 약속하신 그대로 임하신 오순절 성령 강림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행4:8,31). 이렇듯 성령의 임하심과 충만하심을 입은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하여 성도는 늘 성령의 임하심과 그 안에 거하기를 간구하여야 합니다(행1:4).

 2) 성령 안에 거함으로 충만해짐
 요한 사도는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요일4:13)고 말합니다. 성령 안에 거함은 성도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사정은 하나님의 영이 아니고는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고전2:11). 그러므로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시기 위해 먼저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세속적 욕구의 불순물들이 소멸되어져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성령 충만한 가운데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성령의 충만하심을 입은 주님께서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신 사건은 성도가 성령 안에 거하면 그 능력을 힘입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시사합니다(눅4:1). 하나님은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십니다(대상16:9). 성령의 거하심과 충만케 하심으로 능력있는 그리스도인 되시기 바랍니다. 

 3. 증거의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행4:11)

 1) 담대히 증거함
 성령이 임하시고 그 능력으로 충만함을 받은 서도는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게 됩니다(행4:31). 누가는 성령이 임한 성도는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된다고 하였습니다(행1:8). 겁쟁이였던 베드로가 두려워 하였던 예루살렘의 유대인들 앞에서 담대히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면서 설교할 수 있었던 것도 그에게 성령이 충만히 임하심으로 그가 담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행2:14-36). 스데반은 성령 충만한 가운데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계심을 보고 순교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행7:54-60). 성령으로 충만할 때 성도는 담대히 주의 구원을 증거하며 선포할 수 있게 됩니다.

 2) 능력으로 증거함
 성도는 늘 성령 충만하여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능력있는 삶, 승리하는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고 성령께서 역사하심이 증거되기 때문입니다. 가끔 성령의 충만이 기이한 역사와 놀라운 이적을 행하는 것인 양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이적의 역사를 행하는 것이 성령 충만을 의미하거나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임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능력의 소유자이기보다는 성령의 임재하심이 나타나고 그리스도의 구원을 증거하는 능력이 참된 성령 충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행4:5-12).

 결론
 바울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는 선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늘 성령으로 충만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행9:17). 성령으로 늘 충만한 가운데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누리는 성도 되시기 바랍니다.

[(늘) 평안]

하나님이 함께하실겁니다
의지하세요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예수.사랑.]

오늘도 주안에서 인내하고 승리하게 하소서 샬롬

[만경강]

감사합니다.

[카페지기]

오늘도 함께해 주신 평안 장로님, 예수 사랑 목사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