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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강윤오(천보) 자작 詩 내 마음이 아플 때
브리사 추천 0 조회 11 23.02.15 05:5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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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2.15 05:53

    첫댓글 내 마음이 아플 때
    천보/강윤오

    내 몸이 아플 때는

    병원에를 가서 치료를 받거나
    약을 사 먹으면 감쪽같이
    회복되었습니다
    따가운 까시에 찔려서
    아파했던 어느 날엔 약이 없어도
    몇 날이 지나가니
    감쪽같이 회복되었습니다

    며칠 전에
    사랑하는 남동생이
    먼 세상으로 떠나간 뒤
    내 마음이
    고통스럽게 아파 왔습니다
    어제
    그대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듣고
    고통스럽게 아파하던
    내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병원에를 가도 낫지 않고
    약을 먹어도 낫지 않을 것 같았던
    아파하던 내 마음이
    그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병원의 처방 약이 된 듯
    조금씩 조금씩
    회복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대가 건넨 말 한마디
    잊지를 않고 내 마음에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그대여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3,2,15, kang y,o

  • 23.02.19 23:25

    오라버니 아파도 봄은오고 따가운 상처도 시간이 흐르면 일상이 되어 무뎌집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지금 순간이 가는것처럼
    오라버니 그냥 잘하고있다고 토닥토닥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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