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바보같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가 또 요즘 모기약은 수성으로 나오는데 이게뭔가 싶군요
하지만 모기약만 수성이지 아직도 살충제나 헤어스프레이 등 에어로졸 제품은 lpg가스 충전이라 이렇게 위험할수 있습니다
쥐 잡으려다 "쾅"... 20통 뿌린 가정집 이렇게 폭발했다
지난 11일 오전 11시 17분께 서구 중리동 한 단독주택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거주자 69세 A씨는 천정 위 쥐를 잡으려고 바퀴벌레 살충제 20통을 밀폐한 거실에 뿌리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폭발음이 터졌다. [대구 서구소방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대구 한 가정집에서 바퀴벌레 살충제 20통을 뿌렸다가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했다. 쥐를 잡고자 한 무지한 행동이 더 큰 화로 돌아왔다.
16일 대구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17분께 서구 중리동 한 단독주택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거실에서 시작한 이 불로 소방서 추산 83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거주자 A(69) 씨가 집 천장에 있는 쥐를 박멸하기 위해 바퀴벌레 살충제 20캔을 밀폐된 거실 내부에 분사한 것이 화재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살충제의 분사제인 가연성 물질 액화석유가스가 미세한 입자로 떠 있는 상태에서 집 안에 있던 전기 살충기의 스파크가 불꽃 역할을 하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폭발 당시 A 씨는 집 밖으로 대피해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살충제 등 에어로졸 제품 사용 시 ▷제품 분사 후 불을 붙이지 말 것 ▷밀폐된 공간에서는 가스가 머무르지 않도록 바로 환기할 것 ▷난로나 가스레인지 등 화기 주변에 보관하지 말 것 ▷쓰레기 소각 시 에어로졸 용기가 투입되지 않도록 할 것 등 주의를 요구했다.
소방 관계자는 "살충제나 헤어스프레이 등 에어로졸 제품은 대부분 폭발 위험이 있는 LPG 등 가연성 고압가스를 분사제로 사용하고 있어 폭발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shan@heraldcorp.com
첫댓글 쥐도 화상 입었거나 죽었을것 같아요
쥐구멍에 있는 쥐는 살았을듯
고양이를 키우면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문득~
바퀴약을 뿌리면 쥐가 죽나요?
바퀴약에 쥐는 죽지않습니다
쥐끈끈이 같은걸 몇 개 사서 놔두는 게 좋지 저렇게..
69세면 상황판단력이 부족할 수도 있겠습니다
천장에 쥐가돌아다니면 끈끈이덧이 강력합니다 그런데 쥐약도효과있지만 쥐약을 넣으면 천장안에서 쥐가 죽어서 구덕이가 집안에 떨어지는 경우가있더라구요
쥐덧 정보도 회원님들이 알려주신 정보로
효과봤는데 아직도 쥐가 겨울이면 나타나서 포기했네요
발화원인이 납득이 쉽게 안가네요
전기살충기에서 점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라는 속담이 생각나네요
어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