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의 오랜 동료인 티보(Tiebout)박사는 12단계중 제 1단계에 함축되어 있는 복종과 항복의 차이에 대해서 훌륭하게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복종"이란" 한 개인이 무의식에 의해서가 아닌 의식적으로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는 지금 실제로 현재를 정복할 수 없지만 그의 무의식 속에 언젠가 정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남아 있다. 이것은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며 어떠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시적인 복종으로 긴장이 계속 되어진다. 그러나 항복이란 무의식적인 형태로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출 때 더이상 분쟁의 여지는 남지 않는다. 이럴 때 긴장과 갈등에서 해방되고. 또 편안함을 찾는다."
-오늘 기억할 것-
가족모임에서 말하기를 도박중독자를 변화시키는 것에
나는 무력하다는 사실을 완전히 받아들일 때 나 자신에게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고 한다. 내가 한을 버리고 신의 역할을 하던 것에서 벗어날 때 좋은 일들이 생겨난다.
왜냐하면 그 때에 '위대하신 힘'께서 나에게 절망적인 것처럼 보였던 것을 고쳐주실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받아들인다는 것은 거절하지도,저항하지도 않고
단순히 인정하는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즉 받아들이는 사람은 이해하고, 따를 수 있고,
협조하여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다."(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