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박사의 독서경영 -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들>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들>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저자 : 제임스 다운톤 주니어, 출판사 : 홍익출판사
저마다 문제를 껴안고 있는 17명의 불행한 사람들과 나눈 치유의 대화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자기 계발 소설’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상상 속의 캐릭터인 ‘닥터 밥(Dr. Bob)’은 수많은 일을 격은 코미디언 출신의 행복 카운슬러로서 편안하고 담백한 성품과 솔직한 언어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닥터 밥은 대학 교수 시절에 자신이 얻은 교훈들, 이를 테면 삶에 변화를 주는 방법이나 불행을 툭툭 털고 일어나 새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원칙을 전해주고 있는 데, 결국은 저자 자신이 바로 닥터 밥인 것이다.
행복은 길을 가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보석 같은 게 아니라 숱한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지는 발명품을 닮았다. 따라서 인생을 다시 시작해서 진정으로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은 이제부터라도 행복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꾸준히 연습해서 자신에게 맞는 행복을 발명하겠다는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
20층짜리 건물의 꼭대기에 오를 수 있는 방법은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엘리베이터를 타든지 계단을 하나하나 밟고 올라가든지 어쨌든 시도해야 한다. 가만히 앉아서 건물이 너무 높다고 불평해봐야 소용이 없다. - <독자들에게> 중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 때문에 괴로워하기보다 그 일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면 되는 거야”
저를 만난 사람이 배운 내용을 친구들에게 전해줄 때 저는 제일 기쁩니다. 그렇게 되면 친구뿐만 아니라 전달한 사람의 마음에도 행복의 삭이 한 뼘 더 자라나기 때문이지요. 지금 당장 당신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당신만의 표현법을 만들어 보세요.
사소한 일들이 공격을 해오면 그것을 차단하기 위해 확실하게 선언하는 말로 즉각 응대하라. 예를 들어, 누군가 당신을 비판하는 말이 들리면 즉시 그런 공격으로는 나를 절대 흔들지 못한다고 소리쳐라. - <02_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 중에서
당신도 평소에 ‘해야 한다’고 말하는 일 중에서 두 가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출근해야 한다’가 아니라 ‘출근하게 됐어’, ‘공부해야 한다’가 아니라 ‘공부하게 됐어’라고 말해 보십시오.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의무로 여겼던 어제와 나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하는 오늘의 차이점에 관해 생각하다 보면, 일상의 모든 일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주변에 등정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보고, 긍정적인 드라마를 만들어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사람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다가서라. 주변에 긍정적인 친구가 많을수록 삶은 한층 풍요해진다. - <05_비극의 주인공을 자처하지마라> 중에서
자신을 희망 없는 존재로 여기면서 자기 인생의 방관자로 살아가는 생각 습관을 당장 버려라. 당신의 진짜 문제는 인생이 당신을 괴롭힌 것이 아니라 당신이 삶을 지독하게 괴롭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라.
‘나는 불상하다’고 말하는 대신 ‘나는 운이 좋다’고 외쳐라. 아무리 찾아봐도 운이 없는데 무슨 소리냐고 되묻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진짜 행운은 ‘나는 운이 좋다’고 외치는 사람한테만 찾아온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다. - <08_왜 자신을 불쌍한 존재라고 생각하는가?> 중에서
실패와 좌절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고,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더욱 없다. 그때마다 죄책감의 노예가 된다면 당신의 삶에 평생 빛은 찾아들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죄인 취급하는 한 누구도 당신을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10가지’를 정해 생활 속에서 착실히 실천해 보라. 이런 습관이 쌓이면 자기 스스로를 확대하는 감정들이 얼마나 쓸모없는 일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 <11_당신은 정말 죄인인가?> 중에서
거짓말을 하는 습관을 버리는 가장 빠른 길은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그것을 당장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입니다. 거짓말을 해서 생기는 이득은 아무리 커도 결과적으로는 모래성이 되지만, 진실을 말함으로서 생기는 손실은 언젠가는 다시 큰 이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거짓말을 해 생기는 달콤한 이익에 눈이 멀게 되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과 마찬가지로 평생 거짓의 감옥에 갇히게 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도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되어라.
믿음이 바탕이 된 인간관계를 원한다면 진실을 말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누구를 만나더라도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에 인간관계는 물론이고 인생 전체가 한층 발전할 것이다. - <12_거짓말쟁이에게 내일은 없다> 중에서
우리는 흔히 하나의 목표를 잃게 되면 마음의 균형을 잃고 방황하게 됩니다. 하지만 방황을 방황만으로 끝낸다면 정말 바보 같은 짓입니다. 왜 나만 이렇게 운이 없을까? 이런 생각에 빠져서 자신의 무능력을 탓하기 전에, 지금의 고난을 이겨낼 지혜는 평소에 바보 같이 행했던 모든 일에 조금 더 현명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했던 현자의 말을 떠올리십시오.
그런 다음 당신의 내면의 지혜에 물어보십시오. 인생을 다시 시작할 출발점은 당신의 내면에 이미 오래 전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지혜란 우리가 평소에 바보 같이 행하는 모든 일에 대해 조금 더 현명해지는 것’이라는 말을 매일 곱씹으면서 일상적으로 저지르게 되는 실수나 잘못을 착실히 수정해 나가라. - <15_내면의 지혜에서 시작하라> 중에서
자신의 묘비명에 무엇을 새길지 항상 염두에 두고 살아라. 누군가 당신의 묘지 앞에 섰을 때 ‘이 사람은 평생 스스로를 깎아내리며 걱정만 하다가 죽었다’고 기억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항상 자존감을 높이는 말과 행동을 하라.
행복을 만들어 내는 노력은 살아 있는 사람의 의무다. 당신의 묘비명에 ‘나는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행복을 이루었다. 하지만 그것에는 노력이 필요했다’는 글로 새길 수 있도록 오늘의 삶에 최선을 다하라.
살다 보면 고속도로를 잘못 접어든 자동차처럼 원래 목표에 어긋난 길로 들어설 수도 있다. 그럴 때 즉시 방향을 바꾸어 다시 출발하면 된다.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일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의 잘못된 운전을 즉시 멈추고 방향을 바꾸어 새로운 목적지를 향해달리면 된다. - <16_당신의 묘비명을 정하라>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삶의 무게에 짓눌린 채 ‘왜 나만 불행할까?’를 되뇌는 사람들에게 80세의 ‘행복 카운슬러’가 노인의 지혜와 경험으로 말해주는 성공의 원칙들로 시간은 되돌릴 수 없어도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반드시 다짐해야할 17가지 성공의 원칙을 만나보기 바란다.
누구나 혼자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지금 당장 마음은 바꿀 수가 있을 것이다. 평생 동안 마음 치유에 매달려온 백발의 행복 카운슬러를 만나면 당신을 꽁꽁 묶고 있던 생각의 사슬을 끊어버리고 새로운 마음,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인생은 100M 경주를 하는 단거리 게임이 아니라 42.195Km를 달려가야 하는 마라톤 경주와 같다. 그러기 때문에 급하게 뛰어가면 안 된다. 자신의 목표점을 향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달리면 된다. 가다가 넘어지면 쉬어가도 되고, 물 한잔 마시는 여유를 가져도 무방하다 결승점까지 가는 게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가는 도중 방향을 잃게 되면 잠시 여유를 가지고 올바른 방향을 찾아 다시 출발하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인 것이다.
당신의 삶은 당신만의 의미로 채울 때까지 텅 비어 있다. 무엇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인생 역전의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 방법이 담긴 이 책은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가이드가 충분히 될 것이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어도 다시 시작할 수는 있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반드시 다짐해야 할 17가지 원칙을 꼭 기억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