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어떤 협심자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가족모임에서 나와 결혼한 그 사람이 나의 행복이나
혹은 나의 슬픔의 근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내 남편의 인생은 그의 것인것과 마찬가지로 나의 인생은 나의 것입니다. 나의 인생을 즐길 것인지 파괴시킬 것인지는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가 화를 낼 때, 나도 그렇게 해야 합니까? 그가 매우
호전적이라 해서 나도 그래야 합니까? 그가 자신에 대한 불신감으로 계속해서 고통을 당할 때 나는 자신감을 기른다면 결혼 서약을 어기는 것입니까?"
"나는 그의 인도자나 주인 혹은 그의 보호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 하나의 독립된 개인이며, 자신의 목표를 향한 외로운 길을 찾아 나가야만 합니다. 그는 나에게 평온함과 힘을 가져다주는 근본을 그와 함께 나누기를 거절합니다. 고통스런 경험을 통해서 그것들을 그에게 준다는 것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오늘 기억할 것-
나는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대로 순응하고, 나와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을 간섭하거나
그들을 조정하지 않고, 오직 사랑으로 그들을 대하는 것이 바로 내가 가족모임에서 찾고 있는 것이요,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배우는 것은 때때로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그것으로부터 얻게 되는 것은 인생의 풍요로움, 충만함, 평온함이다.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나 위대한 힘께 정성을 다한다면,
당신은 외부로부터 조금도 동요하지 않게 될 것이다."
(토마스 아 켐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