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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로프트가 낮고 무게중심이 높아 공을 띄우기가 상당히 어려운 골프채다.
토핑이나 뒤땅이 빈번한 이유다.
클럽을 최대한 낮게 뒤로 빼고 다시 낮게 앞으로 가는게 핵심이다.
그래야 큰 아크를 만드는 동시에 공을 띄우기 쉬워진다.
핵심은 "쓸어친다"는 대목이다.
🔷 "테이크이웨이를 낮고, 길게"
선수들은 티잉그라운드에서도 페어웨이
우드를 애용한다.
드라이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고, 그만큼 정확도가 높기 때문이다.
"낮고, 긴" 테이크어웨이가 출발점이다.
왼쪽 어깨를 충분히 밀어 길게 뒤쪽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하면 임팩트 존에서 역시 헤드가 낮게 들어와 공이 커트되는 오류를 방지할수 있다.
아마추어골퍼들은 그러나 우드샷에 대한 부담감이 강하게 작용해 테이크어웨이를 생략하고 곧바로 백스윙 과정으로 진입하는
이를테면 양팔을 '번쩍 들어올리는' 미스 샷을 구사한다.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다시 한번 사진을 보자.
공의 위치는 왼쪽 발이다.
백스윙 톱이나 임팩트에서 얼굴은 여전히
공뒤에 있는 느낌이다. 얼굴의 위치가 최저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운스윙에서 왼쪽 다리가 출렁거리지 않았다면 임팩트에서는 저절로 상향타격이 된다.
폴로스로와 피니시는 관성에 법칙에 맡기면 된다.
사진처럼 빗자루로 천천히 바닥을 쓸어가는 이미지로 샷을 진행한다.
폴로스로에서 의도적으로 양손을 밀어버리면 피니시가 생략돼 방향성을 보장받을수 없다.
🔷 4, 5번 우드로 확률을 높인다
우드 샷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 3번 대신
4, 5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코치들은 "굳이 3번 우드를 고집할게 아니라 자신이 가장 효과적으로 컨트롤 할수있는 로프트를 찾는게 성공률을 높일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무조건 로프트가 낮은 15도짜리 보다는 17도, 더 나아가 18도 이상의 5번 우드를 선택하는게 현명하다.
우드는 특히 정확도가 중요하다.
드라이버의 목표물이 페어웨이라면 우드는 엄청나게 작은 그린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파5홀에서 '2온'을 노리다가 그린 부근 워터해저드나 벙커로 직행한다면 끊어가는 것만 못하다.
자신의 스윙스피드나 스타일에 따라 로프트와 샤프트 길이를 정교하게 피팅해 비장의 무기를 만들어보자.
초, 중급자라면 당연히 하이브리드를 보강하는 쪽으로 . ,.^^
고구마도 3번 4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