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교회 추수감사절에
설교단 아래위에 농산물을 진열하는 일은
이제 그만 할 때가 되었다.
농사를 주로 짓던 40년전까지는
돈이 없는 농부 가정에서
성의껏 추수한 농산물을 헌물했다.
지금 도시에서 농사도 짓지 않는데
시장에 가서 돈을 주고 산 농산물을
과도하게 진열, 전시하는 모습은
예배에 적당하지 않다.
그 비용을 다른 데 쓰는 게 낫다.
도시인의 추수감사절 주일 헌금과
강단 꾸미기를 업데이트를 때이다.
목회자, 장로, 당회의 문화 연령을
40세 이상 젊게 해야 청년들이 그나마 숨쉴 수 있다.
교회가 도시에 있다면 도시 문화에,
청년을 위한다면 도시 청년 문화에 토착화하라.
옥성득 Sung-Deuk Oak 목사
첫댓글 지난달 추수감사주일 저희 교회와 함께있는 정신여고는 일찍 추수 감사주일을 보냈습니다. 저희 교회는 과일이나 농작물은 자ㅣㅇ식물로 사용을 하지 않는데 정신여고에서 사용한 사과와 배 그리고 감은 청량리 밥퍼에 보내줘서 밥을 드시는 분들께 디저트로 사용을 하였답니다.. 그날 봉사를 하며 사과와 배,,, 감을 깍아서 그 분들께 드렸는데 감을 깍는데 그렇게 햐ㅐㅇ기가 좋은지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서 두조각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추수감사절의 과일들이 귀하게 사용되었네요.
도회지 교회들의 지나치다 싶게 강단에 차려지는 과일들,
정말 추수 감사의 마음이 가득 담겼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