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어디로'가 아니라 '누구와'다 / 신재웅

[아굴라]

저 맞게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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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고 인도하셔서 온 것 같은데 왜 힘들까.

뜻하신 곳이 여기가 아닌 걸까.

여기 있다가 늦는 건 아닐까.

난 맞게 가고 있는 걸까.

사실은 선한 길로 인도하지 않으신다.

선한 하나님과 함께 가면 가장 선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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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다면 이미 잘 도착한 것이다.

뜻하신 곳은 하나님 옆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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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어디로’가 아니라 ‘누구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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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하면 푸른 초장을 가는 길도

음침한 골짜기를 가는 길도 선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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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맞게 가고 있다면

나에게 맞는 길도 걷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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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처치 2>, 신재웅

(부제: 쓰러진 김에 엎드려 하나님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