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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의 재질이나 종류에 따라서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그립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그립의 사이즈는
고려하고 교체하고 계신가요?
자신에게 맞는 그립사이즈가 아닌 경우에는 어떤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좋은 그립 사이즈는
자신의 손에 잘 맞는 사이즈입니다
그립의 사이즈가 너무 작다면 손가락이 손바닥에 너무 붙어서 불편함을 느낄 것이고 반대로 너무 사이즈가 굵다면 제대로 그립을 쥐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립 사이즈에 따라서 자신의 스윙 구질도 변하게 됩니다
그립의 사이즈가 작으면 골프 스윙중에
쉽게 손목이나 손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회전이 더 빨라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훅이 발생할 확율이 높습니다
PGA 투어 선수들이 훅을 가장 싫어하는 구질이기 때문에 좀 두꺼운 그립을 사용하는 편이죠
브라이언 디셈보 선수는 퍼터 뿐 아니라
모든 클럽의 그립을 거의 점보 사이즈 처럼 두꺼운 그립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 합니다
반대로 그립이 너무 두꺼우면 손목이나 손의 회전이 둔해지기 때문에 슬라이스나 페이드 구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립의 사이즈는
클럽의 무게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립사이즈에 따라 무게가 달라지는데
이것은 스윙웨이트라고 불리는
클럽의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립이 무거울 수록 전체 클럽의 무게 중심이 그립쪽으로 이동하게 되며
이는 스윙 리듬에 변화를 주게 되기 때문에 일관된 스윙을 하기 위해선 꼭 그립을 바꿀때 사이즈도 고려야해 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