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하니 떠나는게 인생이다]
사람이 태어날 때는 순서가 있지만
세상 떠날때는 가는 순서가 없습니다.
5분후를 모르는 것이 인생사입니다
그러나 천년만년 살 것처럼 가야만 합니다.
예고도 없이 부르면 모든 것을
다 두고 갈 준비도 못하고
세수도 본인 손으로 못하고
떠나갈 옷도 갈아입지 못하여
남이 씻겨주고 옷도 입혀줍니다.
부와 권력과 명예를 가진 자나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 구걸해 먹고 사는 자나
갈 때는 똑같이 갈 준비 못하고
빈손으로 떠나가야만 합니다.
천년 만년을 살 것 같이
오늘 못한 것은 내일 해야지,
내일 못하면 다음에 하면 되지,
기회는 무한하다고 생각하며 살아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바쁘게 살다 보니
부모와 자식의 도리, 인간의 도리를 못했으니
앞으로는 잘 해야겠다고 다짐해 보고,
앞만 보고 열심히 살다보니 삶을 즐기지 못해
이제 친구들과 어울려 즐기고,
가보지 못한 곳 여행도 하면서
즐겁게 살려고 다짐하였지만
어느 날 갑자기 예기치 못한
떠나야 할 운명이 오면 갈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살만하니 떠난다고
아쉬워하는 것이 인생사 입니다.
내일은 기약이 없으니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고
지금껏 하지 못한 일들을 하여
내일 떠나더라도 후회 없는 삶을 살아 갑시다.
과거는 지나 버렸고
미래는 기약이 없으니
오직 존재하는 것은 현재 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