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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없는 인생의 허무함 (막3-82)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찬양 : 모든 걸음 되시네
본문 : 막15:6-15절
☞ https://youtu.be/y-SWt0MT74g?si=tk0a0RpKlPlg6Vbi
어제 중보기도팀 부흥회를 했다. 1년이 되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모이는 소중한 동역자들의 열정이 감동되었다. 그리고 찬양을 인도해 주셨던 김윤선 목사님의 절망이 시작이다라는 설교와 간증은 모두에게 큰 은혜가 되었다. 참으로 소중한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오늘은 중보기도 세미나 10강 강의가 있고, 저녁에 왓이프 개척학교 마지막 시간으로 자신의 개척할 교회를 가족을 초대하여 발표하는 날이다. 모든 시간에 주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빌라도가 대제사장들의 고발장을 인정한 후 명절에 석방할 한 사람을 선택하면서 예수님을 석방하고자 하는 교묘한 전략을 세웠다. 하지만 총독의 권한임에도 대제사장들의 충동에 의한 백성들의 소리에 져서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는 장면이다.
성경은 빌라도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9-10절
‘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준 줄 앎이라’
<대제사장들의 시기> 이것을 메시지 성경은 <순전히 악의로 비롯된 일>이라고 번역하고 있을 만큼 빌라도는 대제사장들의 고발장이 타당하지 않음을 알았던 것이다. 그래서 군중의 요청을 빌미로 그를 놓아주려고 한 것이다. 빌라도는 로마가 임명한 총독의 권한이 있지만 대제사장을 비롯한 종교지도자들과 충돌을 피하며 무리를 일으키지 않으려고 대중의 의견을 물은 것이다.
그러나 군중의 심리는 참 묘하다. 대제사장들이 충동하니 군중들이 강도인 바라바와 예수 사이에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외친다. 11절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달라 하게 하니’
오늘은 이 부분이 묵상의 주제가 된다. 대제사장들이 자신의 권위를 위협하는 예수님을 시기로 고발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열광하여 따랐는데 어떻게 이렇게 대중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칠 수 있단 말인가?
첫 번째 이유는 성경이 기록한 대로 종교지도자들의 군중들을 자극하며 선동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동한다고 그냥 되는 것은 아니기에 여기에 백성들의 오해와 무지가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메시야이신 예수님께서 정치적, 군사적 해방자로 오시기를 원했지만, 예수님은 기대와 달리 사랑과 용서를 가르치며 자신의 기대와 달랐기에 이를 선동하는 종교지도자들의 자극에 반응하게 된 것이다. 이런 군중심리를 이용하여 예수님을 십자가로 몰아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의 배후에 하나님의 인류구원의 계획을 이루시는 구원프로젝트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각자는 자기의 이익대로 행동했지만, 사실은 그들 누구도 자기의 이익대로 행동하지 못했다.
원럐 대제사장들의 계획은 명절에는 하지 말자고 했었다. 그리고 빌라도는 예수님을 놓아주려고 했다. 무리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까지 죽일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그야말로 누구도 원하지 않는 결과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누구의 뜻일까? 하나는 사단의 전략이고, 그것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섭리가 이루어지는 사건이며, 예수님의 자발적 수용을 통해 이루어진 하나님의 사랑이 만든 작품이다. 할렐루야 ~
오늘 이 말씀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하나님이 주인되지 않을 때 인간이란 존재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지 못하고 엉뚱한 것을 선택할 수 있음을 묵상하게 된다. 참으로 이상하지 않은가? 그토록 치밀하게 계획을 짠 계획인데 명절에 하게 되고, 그토록 많은 권세를 가진 대 로마의 총독인데 놓아줄 수가 없으며, 자신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하나도 한 적이 없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까지 왜 말해야 하는지~
누구도 원하는 않은 이런 자리로 이끄는 존재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오늘이란 시간 우리가 가진 경험과 지식과 능력과 재산과 권력으로 내가 원하는 곳으로 마음대로 행한다는 착각이 있다. 그러나 돌아보라 누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가? 대통령이 되면 그렇게 할 수 있는가? 또 그렇게 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게 되는 것이 인생이다.
도대체 왜 그런가?
그 이유는 이 세상에는 도적질하는 존재가 있기 때문이며, 우리가 인생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요10:10절
‘도적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이 세상에는 도둑놈 악한 사단이 존재하여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어지지 않도록 교묘하게 하며, 또한 세상이 죄로 말미암아 심은 대로 거두지 못하는 한계가 존재하는 세상이다. 오직 우리의 주인되신 주님의 은혜 아래서만 가능하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오늘도 주어진 자리를 살면서 겸손히 주인되시는 주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 안에서 생명을 얻되 더 풍성이 얻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주님이 주인되지 않으면 내가 원하는 것을 다 빼앗기고 엉뚱한 가시와 엉겅퀴의 인생을 살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안다. 이 하루 그런 악순환의 삶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주님, 이 하루도 주님의 나의 주인, 나의 왕이십니다. 이시간 오셔서 나를 다스려 주소서. 오직 주님만 영광을 받으시고 오늘도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하루의 삶 사역이 되게 하소서. 제가 할 수 없습니다. 가시와 엉겅퀴를 만나고, 도둑질 당하는 삶이 아니라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는 주님안에 거하는 주님을 따르는 삶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며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목회사관학교: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재정적 필요: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스페이스 알 사역: 왓이프 개척학교를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가 세워지도록
틴케이스 공간: 젊은 세대를 세우는 공간으로 소중히 쓰임 받게 하소서.
작은교회 부흥: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충주 라마나욧: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