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결 규례에 담긴 하나님 마음 (레2-51)
2024년 11월29일 (금요일)
찬양 : 나는 믿네
본문 : 레 13:18-28절
☞ https://youtu.be/iKp-uW0GN-E?si=i08fslWLWkVy-Nv-
어제 목회사관학교 마지막 수업을 은혜롭게 마쳤다. 눈이 많이 내려서 걱정했지만, 날씨가 춥지 않아 다행이었다. 눈길을 뚫고 달려온 모두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드린다. 강사님과 사관생도들의 열정에 진심의 감사를 보낸다.
오늘은 금요세미나로 영적전쟁이란 주제로 김성일 목사님의 강의와 조재진 목사님의 전도 제자훈련이 있다. 모든 시간 주님의 기름부어 주시는 은혜가 모두에게 충만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연합예배가 있는데 땡스기브 팀이 모두 아파서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 모두에게 주님의 치료하심이 급속히 있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종기가 있다가 그 부위가 이상해져서 피부가 하얗게 변하거나 붉은 반점이 생기는지를 진단하여 제사장이 나병인지를 진찰하고 부정함과 정함을 결정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20절
‘그는 진찰하여 피부보다 얕고 그 털이 희면 그를 부정하다 할지니 이는 종기로 된 나병의 환부임이니라’
<그를 부정하다 할지니>
제사장으로서 그냥 종기인지 아니면 나병인지를 진찰하여 그를 정하다 할지 부정하다 할지를 판단하는 역할을 제사장에게 진찰토록 한 것이다.
계속해서 나병에 관한 이야기가 자세히 기록되고 있음에 주목하며 오늘 아침 이 부분을 묵상하게 된다. 한 사람의 부정과 정함을 결정하고, 더 나아가 한 사람이 공동체에 속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를 놓고 제사장으로 결정하게 한 것이다.
문득 이 말씀이 생각난다. 행4:12절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앞으로 오실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만이 우리의 부정과 정함을 결정하신다는 이 메시지를 분명하게 드러내시기 위한 말씀으로 보인다.
다양한 나병의 종류가 등장하고 있지만 모든 경우 제사장은 이를 진찰하여 정하고 부정함을 결정하게 하였다. 물론 이것은 당시 의학이 현대처럼 전문화되지 않았으며, 종교적, 영적 요소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질병은 종종 죄의 결과 또는 영적인 불결함의 증상으로 여겨졌고 명확한 치료법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다루는 주체는 의사가 아닌 제사장으로 한 것이다.
그러나 의사도 아닌 제사장에게 이것을 맡기신 것은 한 영혼의 소중함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아닐까? 묵상하게 된다.
공동체 전체의 거룩과 더불어 한 영혼의 소중함이 함께 어우러진 곳이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모습임을 본다. 전체를 위해 한 사람을 제물로 삼거나 희생시켜 버리는 그런 세상적 가치를 방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찬양한다.
자칫 한 영혼의 가치를 놓치고 공동체의 이익만을 위해 무조건 격리시켜 버리는 그런 죄악을 방지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케 된다. 자기의 아들을 버려서라도 우리를 구원하시기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규례임을 배운다.
오늘이란 시간 이제 2024년 사역들이 마무리되어 가면서 우리의 활동이 단순히 공동체의 이익만이 추구되는 곳이 아니라 진실로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한 사람의 영혼을 향한 소중함과 더불어 공동체 전체의 거룩이 함께 터치되는 그런 라마나욧선교회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한 영혼 한 영혼을 향한 뜨거운 마음과 더불어 공동체 전체의 거룩함을 유지하고 주님의 세워주신 비전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그런 라마나욧선교회를 꿈꾼다. 오늘 연합예배가 있는 날 아픔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땡스기브 식구들을 위해 마음 다해 기도하게 되는 날이다. 주님, 이들을 축복하소서. 그간 너무 열심히 달려와 알 수 없는 질병으로 고통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제사장이신 주님 진찰하소서. 그리고 속히 치료하여 복귀하여 함께 나아가게 하소서. 라마나욧선교회에 속한 모두의 교회가 함께 나아갈 수 있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웨이브리즈: 플랫폼 콘텐츠 제작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투자금이 공급되도록
목회사관학교: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재정적 필요: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0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스페이스 알 사역: 젊은 세대 사역자가 세워지고, 다음세대 예배를 세워가도록
틴케이스 공간: 예은 간사님께서 하루 속히 건강을 회복하도록
작은교회 부흥: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충주 라마나욧: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