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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 사는 특별한 삶 (레2-52)
2024년 11월30일 (토요일)
찬양 : 예수로 사는 인생
본문 : 레 13:29-46절
☞ https://youtu.be/s5FfJVoie8M?si=biCrVWue0pyRb6Nt
어제 금요세미나와 전도제자 훈련을 은혜롭게 마쳤다. 수고하신 김성일 목사님과 조재진 목사님께 진심의 감사를 드린다. 자비량으로 귀한 시간을 헌신하셔서 달려와 열정적으로 가르치시는 두 분의 헌신에 감동일 뿐이다.
특히 김성일 목사님께서는 사모님께서 페암을 선고받고 항암 투병을 하시고 계심에도 기쁨으로 오셔서 강의해 주고 계신다. 어제 오랜만에 시간이 되어 목사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사모님의 투병중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었다.
특히 사모님께서는 하나님이 목사님보다 자신이 이 투병을 잘 견딜 것 같아 자신에게 맡겨주신 것이라고 하면서 잘 해보겠다고 하셨단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것>이란 말씀을 듣는데 마음이 울컥했다.
이런 상황에 두 분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기로 작정하고 해 나가고 계신다는 고백을 듣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두 분에게 얼마나 강력하게 역사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었다.
형편상 항암 치료에 필요한 재정이 없음에도 하나님은 특별한 은혜로 하나하나 인도하고 계시며, 사모님께는 그렇게 생명싸개로 꼭 싸매어 두려움없이 평안하게 인도하시는 것을 들으며 하나님을 찬송할 수밖에 없었다.
목사님께서 라마나욧선교회 사역에 함께해 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목사님의 고난의 때에 함께하고 싶다. 주님, 힘을 주셔서 이분들의 하나님의 선하신 손의 인도하심의 시간 우리도 동참하게 하소서.
오늘은 확장이전예배를 드리는 곳에서 예배한다. 주님 고난의 한 가운데를 뚫고 일어나 하나님의 이름을 높인 거룩한 제단을 축복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오늘 본문에는 머리에나 수염 부위에 발생한 피부병에 대한 나병 진단을 말씀하고 있고 나병 환자의 격리에 대한 규정을 말씀한다. 전체적인 내용이 앞의 내용과 동일한 내용인지라 마지막 부분에 집중한다. 45-46절
‘나병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병 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영 밖에서 살지니라’
핵심은 나병으로 부정하다고 선언된 사람은 찢어진 옷을 입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부정하다> 외쳐야 하고, 공동체 밖에서 홀로 살아야 하며, 격리된 채 거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율법의 한계를 본다. 세밀하게 한 영혼의 소중함을 알기에 최대한 배려하지만 그러나 치료할 능력이 없기에 결국은 부정하다 결정되면 그는 공동체에서 격리되어 진영 밖에서 살아야 했고,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부정하다고 외쳐야 했다.
공동체 전체를 위해 이들은 사회적 영적 고립을 당해야 했고, 스스로도 자신이 부정하다 선언하며 살아야 했다.
그러나 신약으로 넘어와 우리의 진정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이들 나병 환자를 대하는 방식이 달랐음을 묵상하게 된다. 마8:2-3절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구약의 제사장이 나병환자를 격리의 대상으로 분리시켰다면, 참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이들을 치료하시며 공동체로 회복시키는 역할을 감당하셨다.
바울의 고백이 생각난다. 엡2:14절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할렐루야~ 이 예수님을 찬양한다. 오늘도 예수님께서 나의 주요 구원자가 되셔서 나를 위해 하늘보좌 우편에서 기도하시며 성령님이 도와주시니 세상의 그 어떤 상황에서도 격리되지 않고 회복의 은혜를 누리고 회복의 통로로 쓰임받을 수 있음을 믿고 찬양한다.
작은교회가 부흥되지 않는다는 속담이 팽배한 이 시대다. 그럼에도 부흥의 역사를 쓰고 있는 현장에서 예배하는 오늘 우리의 대제사장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지를 함께 나누고 누리는 시간이기를 기도한다. 예수로 사는 특별한 삶의 태도가 있는 이 하루가 되기를 다짐한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구약의 제사장처럼 포기하려던 마음들을 되돌려 다시 처음처럼 회복의 통로로 강력하게 하늘부흥을 외치며 일어나는 오늘이 되련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주님이 교회의 머리이시기에 교회가 다시 일어날 수 있음을 선언합니다. 이 종을 충만하게 하사 작은교회에 하늘부흥을 꿈꾸시는 주님의 회복통로가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웨이브리즈: 플랫폼 콘텐츠 제작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투자금이 공급되도록
목회사관학교: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재정적 필요: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0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스페이스 알 사역: 젊은 세대 사역자가 세워지고, 다음세대 예배를 세워가도록
틴케이스 공간: 예은 간사님께서 하루 속히 건강을 회복하도록
작은교회 부흥: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충주 라마나욧: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