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알리망호 많이 많이 쪄먹기

[바기오현지인]

앙헬레스 새벽시장  팜팡마켓을 통해 공수해온 알리망호 8킬로 그람.

20마리가 넘네요... 2일간에 걸쳐 먹어치우느라 고생했습니다.

집안은 온통 바다내음이 진동하고 어딜가도 알리망호와 눈을 마주쳤네요.

더불어 온 새우... 크기도 상당했으며..양도 어마어마 해서 그것도 먹어치우느라 고생했습니다.

누구나다 이정도는 드시잖아요 ㅎㅎ

집안에 알리망호가 넘쳐나는 만큼.. 같이 마셔줘야 되는 소주 와 산미구엘도 두둑히 쟁겨두고

주방에서는 스팀으로 팍팍 쩌 들어가고 밖에서는 알리망호와 전투를 벌였죠.

큰놈은 다리하나가 후덜덜 하게 컸습니다.

새우는 스팀과 소금구이로 팍팍 요리해 봤습니다.

사실 알리망호 먹느라 새우는 뒷전이였습니다만..

대망의 피니쉬는 새우로 마무리 했습니다.

앙헬레스 팜팡마켓 사랑합니다^^

사실 앙헬레스는 바닷가도 아니며 생산도시도 아니기 때문에 물가가 싸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비교해 본다면  완전 거져네요~

아주큰 꽃게와 아주큰 새우를  배터지도록 2일간 먹었네요..

처음 비어있던 그릇은 알리망호의 사체로 점점 채워지고.. 소주잔은 깔소로 채워져 갔죠..

무한 소주와 무한 깔라만시 와 무한 산미구엘을 경험했습니다.

장장 2일간  바다속에서 살다온 느낌이였습니다.

필리핀 은 해산물이 아주 저렴하니.. 앙헬레스 에 오시면 알리망호나 타이거 새우 많이 드세요~

망고나 기타 열대과일도 많이 드세요~~ 깔쏘와 궁합이 아주 잘맞는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알리망호 ~

장장 2일간 알리만호 20마리를 먹어치우느라 고생했습니다.

새우는 100마리도 더 먹은거 같아요 ~

이렇게 큰놈들 20마리나 먹었네요... 무한소주 와 함꼐..

앙헬레스 관광하시는 동안  시푸드 음식 많이 드시고 가세요~~ 한국은 비싸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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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사람]

알리망오+깔소
필에가면실컷먹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