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하면 제일 먼저 뭐가 생각나시죠?
저는 제일 먼저 산미구엘이 생각납니다. 필리핀의 유명한 맥주 산미구엘(San Miguel)...... 산미구엘에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산미구엘 필젠과 산미구엘 라이트입니다. 맛은 필젠이 좀 더 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금은 산미구엘을 마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술집에서 작은 산미구엘 병 하나가 7~8,000원 받는 것 같습니다. 필리핀에서는 1,000원이 안되는데 말이죠. 독한 술로는 탄두아이(Tan Duay)가 있지만 별로 권하고 싶은 술은 아닌거 같습니다.
산미구엘 다음으로는 졸리비(Jollibee)............
필리핀에서는 맥도날드, 버거킹, KFC보다 단연 졸리비가 인기있습니다. 맥도날드와는 달리 졸리비에서는 치킨과 더불어 소스와 밥도 함께 먹을 수 있죠. 졸리비에서 파는 스파게티도 제 입맛에는 잘 맞습니다. 제가 필리핀에 있을 때.... 자주 이용했던 졸리비....... 그때 그시절이 마구마구 생각나네요.
다음으로는 말린 망고(Dried Mango)가 생각나네요. 과일 중에서 필리핀하면 생각나는 것이 단연 망고가 아닐까합니다. 보통 여행객들이 귀국할 때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이 말린 망고죠.
그리고 부코파이(글씨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도 생각나고....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발롯(Balut)도 생각납니다. 발롯은 삶은 오리알입니다. 옛날에 우리나라에도 까치담배를 팔았는데, 필리핀에서는 지금도 까치담배를 판매합니다. 아.... 갑자기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네요. 그만쓰고 한 잔 해야겠습니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