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자우족
열대의 바다 위에서 살아가는 소수민족 바자우족은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사이에 터전을 잡고 살고 있다. 이들은 형편상 뭍에 정착하지 못하고 배를 집으로 삼고 이동 하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일명 ‘바다의 집시’라 불리기도 한다.
요즘은 섬 근처의 얕은 바다 위에 수상가옥을 짓고 사는 무리들도 있지만, 어디에서도 국적을 부여받지 못하기에 아직도 여전히 떠돌이 신세다. 어린이들은 학교에 다니지도 못하고, 몸이 아플 때 병원에 갈 형편도 못 되는 서러운 민족으로 오로지 바다 위를 떠돌면서 어로행위만으로 생계를 유지 하고 있는 불우한 나날이지만, 순박한 그들의 눈빛은 오늘도 빛나고 있다.
비취빛 열대의 바다가 생활의 터전인 바자우족들의 수상가옥
수상가옥의 어린이들
배를 집으로 삼고 살면서 배 뒷전에서 요리하고 있다.
남루한 수상가옥
힘든 세상에 내던져진 어린아이들
수상 가옥
열대의 바다가 생활 터전인 바자우족 어린이들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물 위에서만 살아가는 소녀
어디론가 다시 떠나는 집시의 배
배 안에서 생활하는 어느 가족
자유롭게 떠돌아 다니는 바다의 집시라 불리는 바자우족들은 배가 집이다.
잠시 근처 섬의 뭍에서 노니는 시간
[출처] 필리핀 바다위에 살아가는 바다의 집시 "바자우족"|작성자 GT 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