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세이야 코우)
하이 여시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레시피는
채소가득 초스피드 비빔밥이야
무슨 비빔밥을 레시피로 쓰냐? 생각했지??... 다들 비빔밥 해먹을줄 알잖아
냉장고에 있는 나물 넣고 고추장 챔기름 김 넣고 슥슥 하면 되는걸 뭘 글을 쓰고 있어!
싶을 거야.. ㅎ
그런데
자취생들 밥하기 힘들고 그렇지?
그리고 채소 챙겨먹기도 되게 힘들어
초스피드로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고 간단한 비빔밥 레시피를 준비했어
이거 다 하는데 10분도 안걸림..
우선 이 레시피의 장점
1. 진짜 빠르다.
2. 설거지 거리가 적다.
3.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4. 여러가지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다.
이거야 나 이거에 미쳐가지고... 일주일에 3,4번 이상 먹고
어제도 먹고.. 아주그냥 중독됨 ㅎ
그리고 핵심은 적은 조리법으로 비빔밥을 만들자는 거야
버섯 볶고, 호박볶고 이거 언제 다해?
설거지는????
나도 귀찮아서 못해먹겠어서 방법을 찾아본 결과
이걸 소개하려고 글을 쓰게 되었어
필수 재료 : 호박, 버섯(난 새송이 반개씀), 무말랭이 반찬(무조건 필요 반찬가게에 파는 그 무말랭이는 없는 여시들은 사서라도 있으면 좋겠어), 기타 넣고 싶은거 아무나
나는 오늘 부추, 상추(집에 있어서) 도 넣었어.
자 시작해 보자.!
1. 재료를 씻고 우선 냄비에 물을 붓고 콩나물을 끓인다.
원래 얇은 콩나물 써야하는데 집에 이것뿐이라 ㅠㅠ...
통통이는 시간이 오래걸려(10분은 끓여야해)
콩나물 안녕하세요
2. 재료를 썬다.
부추는 씻어서 3등분 한다
( 너무 길면 비빌때 안비벼짐.. 부추를 넣은 이유는 내가 부추 좋아해서임
이거 옵션이니까 할 사람만!)
3. 냄비에 기름을 쥐똥만큼 붓는다.
4. 불을 켜지 말고 버섯과 호박을 넣고 뚜껑을 닫고 쉐킷 쉐킷 흔든다.
(기름을 최소한으로 쓰고 기름을 묻히기 위해서임)
잘 섞였니..
5. 불을 켜고(센불 가능) 쟤들이 바닥에 눌을거 같을 때까지 둔다. (난 1분 약간 넘게 둠)
쟤들은 타지않아
수분이 많아서
1분 지난 모습.. 안탔지? 내가 안탄다 했짢아
콩나물은 옆에서 계속 끓는중..
난 끓기도 전에 넣고 옆에서 호박 , 버섯 볶고 있었음.
6. 물을 아빠숟가락 2~3스푼 넣는다.
자 여기서 선택해
나는 간을 많이 안한게 좋다 채소의 본연의 맛이 좋다 하는 여시들은
저래 놔두고
아니다 간을 좀 해야겠다 싶으면 소금 or 다시다 조금 넣고
뒤적 거려
7. 뚜껑덮는다. 1분 30초 정도
아.. 안보여!
뚱뚱이 콩나물 아직도 안익음.. ㅠ.ㅋ
8. 물이 거의 없을 때 혹은 재료들이 80% 익은거 같으면 불을 끈다.
옆에 잠시 치워둔다.
자 여기서 나는 비빔밥이 촉촉한게 좋아 하는 여시들은
물을 좀 덜졸이고
퍽퍽한게 제맛이지 하는 여시들은
물을 거의 졸여주세요.
부추는 이때 익히자.
옆에 치워둔 냄비를 뚜껑열고 부추를 넣고 냅둔다. (뚜껑 반드시 닫아야함)
거의 스팀.. 마사지 하는 느낌으로 ^^...
부추는 생으로도 먹기 때문에 살짝만 익혀줘도 괜찮아.
자 벌써 조리시간 5분도 안지났어(칼질 제외)
9. 그사이에 계란 후라이를 굽는다.
10. 계란이 다 익을 때까지 얘는 스팀찜질하게 냅두세요 ㅎ
(사진찍을 때는 안익었는데.. 원래 얇은 콩나물은 5분만 익혀도 괜찮음)
11. 콩나물 냄비 불을 끄고
젓가락으로 콩나물을 잡아서 냄비 위에서 물을 탈탈 턴다.
그러고 호박, 버섯 익혔던 냄비에다가 넣는다
존나.. 간편하지 않냐?..
(*추가로 콩나물 부추에도 간하고 싶으면 아까 호박 버섯 간할때 하지말고 그냥 콩나물을 호박 버섯있는 냄비에 넣고 한번에 그냥 다시다 or 간장 or 연두 넣어버려 그래도됨 비비면 다똑같아)
12. 냄비에 가지런히 정렬한다.
어 이제 무말랭이 등장했네
그래 무말랭이 재료에 써놓고 왜 이제 설명하는거야?
자자. . 보자... 여시들아 내가 무말랭이를 추천한 이유는
원래 비빔밥에 고추장을 넣잖아?
근데 그 고추장은 물엿도 넣고 이것저것 넣어서 만든거야
내가 지금 저렇게 재료들 익혀놓고
그냥 태양초 고추장 한스푼 넣지?
그럼 솔직히 맛없음..
왜 ? 간도 안되어있고
그 고추장은 다른거랑 콜라보가 되어야 맛이있거든
그럼 무말랭이는 왜말한건데?
무말랭이 만들때 물엿이나 설탕
등등 단거가 엄청 들어가거든?
그럼 내가 고추장을 추가로 넣는 순간 걔네들이 섞이면서
약고추장 처럼 변하겠찌?
그럼 나는 고추장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 이거에요!!!!!!!!!!!!!1
나의 깨알 꿀팁 두번째 입니다.
(첫번째 꿀팁은 호박이랑 버섯 빨리 익히는 거였엄... ㅎ)
상추가 집에 있길래 찢어넣었음
벌써 넣은 채소만 해도
호박, 콩나물, 버섯, 상추, 무말랭이, 부추 6가지다..
고추장 한스푼 (순창고추장 넣음)
끝판대장 참기름 나와주시구요
찬밥있어서 찬밥 넣었는데
지금 냄비가 따뜻한 상태이므로 찬밥 넣어도 따뜻해져..
(깨알 팀)
비비는 중
비벼서 드십시오
끝입니다.
조리시간 5분 조금 넘었구요
설거지도 저 냄비에다가 밥넣고 비볐으니까
엄청 줄었습니다.
여시들아 건강식 별거아니다
저정도만 챙겨먹어도 진짜 건강 지키면서 사는거야
그리고 저 재료들은 값도 싸서
한번사서 몇번이고 해먹을 수 있거든?
자취생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글쓴 이유도 있어
꼭 해봐
나물같은거는 많이 해놓으면 쉬잖아
근데 쟤는 한번 먹을 만큼만 하면 되니까
처리하기도 괜찮아
그리고 호박, 버섯 남은거(썰고 남은 생채소 말하는거임)는 통에다가 넣고
겉이 조금 마르더라도 상하지 않고 일주일 넘게 보관가능해
이건 다른날 해먹은거..
호박 콩나물 무말랭이 버섯만 넣었는데도 맛있었어..
(무말랭이 상추 없는 여시들아!
보쌈 시켜먹고 남은 무말랭이랑 상추 버리지 말고 냅뒀다가
저렇게 함 써봐봐! )
배달음식도 좋지만
저렇게 먹는 습관 한번 들여봐
귀찮지 않고
건강식 만들어먹는 나의 뽕에 취하게 된다 .! 그럼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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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비빔밥 개짱이다…
진심 천재같아 여샤;; 글 지우지 말아줘 ㅠㅠ자취방 돌아가서 꼭 해먹어볼래
여러분 여기 천재가 나타났어요~!
와 이거 너무 좋다♡♡ 건강식 연어하던 중에 여시 레시피 북마크해놨어! 고마워😀
진짜 여시 천재 아냐? 이런 기발한 생각을 어찌한겨 대견해ㅜㅜ 덕분에 쉽게 자주 해먹을수있겠어 고마워 글써줘서!!
맛선생여시 고마워
비빔밥 먹고싶은 자취생 검색하다 발견… 꼭 해먹을래 고마워 글써줘서!!!!
대박,.,.ㅜㅜㅜㅜ
개미친;요리천재란 바로 이런것..
천재
천재
컬리에서 맨날 3가지 비빔나물 시켜먹었는데 진작 이 글을 볼 걸…
요새 기름진거 너무 먹어서 느글거렸는데 이건 기름도 덜들어가고 맛있을거같애 이번주에 도전해볼거야 고마워
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