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카페에 어느 논객이 쓴 글 중에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는 제목 하에
사람에 대한 이런저런 실망한 얘기를 서술했는데,
논리정연한 문장에 고급스러운 언어까지,
읽는 이가 다 수긍할 수밖에 없는 글이었다
나도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을 했는데,
밑에 달린 댓글 하나가 촌철살인(寸鐵殺人)이다
"그럼 댁은 겪어봐도 완벽한 사람일까요?"
그렇다.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는 말을 하는 입장은,
모든 사람은 다 허물이 있어도 자기는 없다는,
그런 입장이 어느 정도 깔려있는 것 아닌가?
하지만 그런 사람은 없다
사람은 누구나 겪어보면 다 거기서 거기다
그래서 '겪어봐야 안다.'는 말 같은 것
함부로 해서는 안 될 말 같다
첫댓글 그래서 글쓰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간만에 이방 들러 "님" 의 주옥 같은 글
알현했네요.
더위 잘 이기고 계신가요 ?
계속 건승을 기원합니다.
joy7980님 안녕하세요?
표현이 너무 괴분하십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물폭탄 뒤에 여고된 무더위
다 잘 이겨내시고 행복한 여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