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거성초 4학년 학생들은 최근 거진 해변에서 비치 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성지역 초교생들이 고장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고성 거진읍 소재 거성초교(교장 김명종) 4학년 학생 5명은 지난 3월부터 격주 단위로 거진 해변 등에서 해변을 깨끗하게 사용할 것을 촉구하는 피켓을 제작·설치하고 현장에서 만난 캠핑족들에게 직접 캠페인 동참을 당부하는 비치클린 캠페인 ‘우리고장이 아파요ver2. 그래서 우리가 지켜요’를 펼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직접 해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줍는 정화 활동도 펼치며 지역의 청정바다를 지키고 환경사랑실천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영 거성초 교사는 “이런 기회를 통해 기후위기나 환경문제를 바르게 인식하고 환경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