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의 핵무장 3원칙 나경원(국회의원) 페이스북
북핵은 고도화되고 있으며, 북러협력 등 국제정세도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에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견고한 한미동맹으로 억제력이 작동하고 있지만, 미래 안보환경 변화까지 담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제사회의 역사는 외부의 위협을 억제할 '힘이 있는 국가'만이 생존해 왔음을 보여줍니다. 지금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핵무장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나경원의 핵무장 고민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 국제정세를 반영한 핵무장입니다. 한미간 협력을 통한 핵무장입니다. 동맹국인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의 한반도 정책 변화를 견인해 내겠습니다. 둘째, 평화를 위한 핵무장입니다. 생존을 위한 자위권 차원의 핵무장이나 영구히 핵무기를 보유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북한과의 핵군축 대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해 내고, 평화를 회복하는 핵무장입니다. 셋째, 실천적 핵무장입니다. 한미관계나 국제규범으로 인해 핵무기 개발이 제한된다 해도, 핵무기를 단기간 내에 개발할 수 있는 준비는 지금 당장 하겠습니다.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담보하겠습니다. 제가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면, 이상의 내용을 당론으로 정하고 당 차원의 보다 세밀한 정책적 준비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전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