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 포럼 4월 월례회
사회 : 이찬희 사무총장(22기)
1. 일시 및 장소 : 2024년 4월16일(화), 대한민국ROTC 중앙회 5층 대회의실
2. 순서
1) 개회사
2) 국민의례
3) 회장인사말
4) 강연
(1) 강사 : 권순도 감독
(2) 주제 : 기적의 시작 제작 비화 및 이승만 대통령 정신
5) 공지사항
(1) 연무포럼 5월 월례회
- 일시 및 장소 : 2024.05.14(화), 1130, 중앙회 5층
- 강사 : 한석희 박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전 상해총영사)
- 주제 : 한중관계, 어떻게 풀 것인가
(2) 연세ROTC한가족대회(블랙이글스 에어쇼 관람)
- 일시 : 2024.04.27(토), 0900~1500
- 장소 : 수원비행장 에어쇼 관람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오찬 및 레크리에이션
(3) 기적의 시작 무료관람
- 4월20일 15시 시네큐 신도림점 / 17시 허리우드 극장
- 선착순 접수 : 010-6407-0043
연무포럼 4월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연무포럼 회장 16기 김영로입니다.
밖은 꽃이 잎으로 바뀌어 정말 화창한 봄날입니다.
그런가 하면 10년 전 오늘 세월호가 침몰하여 온 국민에게 충격을 준 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후 우리 눈 앞에 펼쳐지는 모든 사회현상이 정쟁과 이념투쟁의 불쏘시개가
되는 것이 우남 이승만 대통령이 헤쳐나왔던 혼란의 건국 시점으로 대한민국 사회가
회귀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부정할 수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이 시대에 등불을 밝히고자 애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우리가 강사로 모신 권순도 감독이 그런 분들 중의 한 분입니다.
권감독께서 제작하신 "기적의 시작"은 우남 이승만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이 시대를 밝혀줄 "역사적 작품 및 명쾌한 사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오래전 저는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의 원장이었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유석춘
교수를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유교수는 저에게 이승만 대통령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답하기를 이승만 대통령은 독재자의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그렇게 교육을 받았다고
답을 했습니다.
제 나이 올해 우리 나이로 70입니다만 이것은 정말 우리 근현대사에 대한 그릇된 인식입니다.
오늘 우리가 권순도 감독님을 모신 이유는 바로 이러한 그릇된 인식을 타파하기 위함입니다.
(.지난 3월 26일, 1875년 탄신
.그리고 7월 19일, 1965년 서거
.광복절인 8월 15일, 1948년 건국 대통령 취임)
.이제 열흘 뒤는 4월 26일, 1960년 4.19학생의거로 하야
우리는 하와이 병석에서 고국을 바라보시며 쓸쓸히 삶을 마감하실 때까지 이승만 대통령에게
너무도 많은 것을 가혹하리만치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이승만 학당 이영훈 교장께서는 이승만 대통령을 우리 “민족의 속죄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면 혼란과 격동 그리고 고난의 시기에 온몸으로 헌신하고 희생하여 "다시는 종의 멍에를
지지말라"시며 오늘날 우리에게 개인과 자유 그리고 민주주의를 선물해주신
우남 이승만 대통령에 대하여 권순도 감독님의 심오한 인문학적 소양을 전수 받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훌륭하신 감독님을 강사로 모실 수 있게 애써주신 3기 유관모 선배님과 권순도 감독
후원회장이신 8기 김재수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잠시 뒤에 이찬희 사무총장이 권순도 감독님을 소개드릴 때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04.16.(화)/대한민국ROTC중앙회
4월 포럼(요약)
1. 제목 : 영화 “기적의 시작” 제작 비화 및 이승만 대통령 정신
2. 강사 : 이승만 Documentary ‘기적의 시작’ 권순도 감독
3. 내용
1) 기적의 시작 : 짧은 영상 감상(이승만 대통령이 프란체스카 여사와 같이 태평양을
바라보며 고국을 그리워하는 장면)
2) 권감독의 이념정립 과정
(1) 솔로몬 군도에서 학창시절(반대파에 의하여 이웃집이 순식간에 불타 없어짐),
동티모르에 평화유지군으로 파견근무, 이-팔 전쟁 등
(2) 이스라엘과 시리아 측 전쟁으로 파괴된 병원이 현재 보존되고 있는데 적에 의해
순식간에 파괴됨을 봄
(3) 상기 경험을 하며 우리나라도 6.25세대가 소멸하고 전쟁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세대가 사라지면 우리나라도 큰일이 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보수화됨
(4)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훼손되고 이승만 대통령을 악마화하는 국민의 무지를 보고
영화를 제작하게 됨
※ 4.3제주폭동사건도 제작을 하고자 함
3) 이승만 대통령의 공적
(1) 외교 독립운동
(2) 카이로 선언에 ‘조선의 독립’을 삽입하게 한 장본인
(3) 미국도 몰랐던 공산주의자들의 실체를 파악하여 좌우 합작의 위험성을 경고
=> 남로당의 폭력성이 여지없이 드러난 사건 : 대구폭동, 제주4.3폭동
(4) 미국을 잡고 흔들어(북진통일, 반공포로 석방 등) 한미동맹을 얻어냄
(5) 국민교육, 원자력 산업, 중공업육성 등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
4) 영화제작과정
(1) 자료수집에 20년 소요 되었음
(2) 이승만 대통령과 실제로 같이 일했던 사람들을 인터뷰함
(3) 재연 촬영에는 임동진 배우 섭외 및 외국인 여배우 급섭외하여 진행
(4) 국회시사회에 이어 2023년 10월 서울 2개 극장 상영
(5) 2024년 2월 22일 137개 극장(CGV, 메가박스) 개봉
(6) 어려웠던 점
- 주변인들 각자의 관점이 달라 의견의 일치를 보기 어려웠음
- 제작, 배급 상의 문제 등등
5) 본받아야 할 이승만 정신
(1) 불굴의 의지 : 실망은 했지만 포기는 없다.
(2) 무한한 나라와 국민 사랑
6) 차기작 : 백선엽 장군 Documentary
4. 질의응답시 나온 사항
1) 대학생 무료 관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유문화지원연대와 협조 외연 확대
2) 40대의 안이한 태도 : 교육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
3) 우파는 경제, 국방, 문화, 복지 등등 할 일이 많지만, 좌파는 뒤집기 한 판이면 됨
4) 좌파는 행태가 매력적(끈끈하게 밀고 당겨 줌)이나 우파는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함
5) 25기 참석자의 질문
(1) 질문을 잘 듣지 못해 요약이 여려우나 언뜻 듣기로 미국이 이승만 박사를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emotionally, unstable)’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한 것으로 보아 이승만 대통령의 외교독립운동 노선이나 건국 초기에
미국과의 갈등 등을 말한 것 같음
(2) 권감독의 답변이 한반도와 만주에 있었던 당시의 일본군이 700만명이고
미군 병력은 총 1,300만명이라고 답변하면서 우리의 독립군 2~3,000명으로서는
방법이 없었다고 답변함
(3) 질문과 답변을 유추해보건대 이승만 박사가 미국의 조야를 귀찮게 만든 인물인지
아니면 외교독립노선이라는 방식이 합리적인 것인지를 물어본 것으로 판단이 되며
이에 권감독이 병력을 비교하며 당시에는 그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었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유추함
=>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이 북진통일 같은 방식이 가능하지 않은 일을 자꾸 미국에
요구한 것 아닌가 하는 취지의 발언이었던 것 같기도 한데 확실하지 않음
=> 내용이 맞다면 그러한 요구를 하며 반공포로석방과 같은 초강수 조치를 했으므로
결국은 미국으로부터 한미동맹을 얻어내고 그 바탕에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것이라 해석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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