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재림)에 대한 바른 이해 >
1. 먼저 전도자가 전도를 합니다. 그러면 성령이 역사하셔서,
2. 피전도자의 마음을 여십니다. 그러면 전도자가 전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3. 다음에 성령이 가르치시는 말씀을 따라 자기를 부인하는 길을 갑니다. 그 길을 가는 도중에 고난도 핍박도 받게 됩니다. 자기를 부인하기 시작하면 세상과 반대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자기를 향한 주변의 사람들의 기대와는 반대 방향으로 가므로, 가장 가까운 그들에게 미움도 받고 또 사단이 방해하므로 고난도 옵니다. 그때 말씀을 의지하여 그 길을 무사히 지나면 드디어 흠이 없는 자기 부인을 완성한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이 기간과 과정이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자기의 마음에 세상에 속한 것을 많이 가진 사람은 많이 버려야 하므로 오래 걸리고, 또 믿음이 약하면 가진 것이 얼마 없더라도 오래 걸리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어떤 조건에 있든지 그것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다 자기 마음에 가진 대로 진도는 나가게 됩니다.
4. 이 길을 다 가고 나면 비로소 전도자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이때를 일컬어 "자기를 산 제사로 드렸다" 혹은 "자기의 가지에 첫 열매로 자신을 익게 하여 드렸다"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5. 이 전도자가 바울처럼 전도자로 나서서 전도를 할 때 성령께서 피전도자의 마음을 열어 말씀을 받아들이게 되면 그때 그 피전도자는 이 전도자의 첫 열매가 되며 그 전도자와 피전도자를 일컬어 '두 증인' 혹은 '두 제자' 혹은 '성전의 두 기둥' 또는 '교회 세움을 받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라는 말은 '에끌레시아'라는 말을 번역한 것인데, 에끌레시아란 단어의 뜻은 '불러내어 만나다'입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을 불러내어 그리스도 안에서 만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불러내어 만난 상태를 일컬어 "교회"라고 하는 것입니다.
6. 이 교회가 섰을 때 그리스도의 영이 그들에게로 오십니다. 그래서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세상으로부터 온전히 불러내어 만나려면 성령의 법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성령의 법을 바탕으로 한 길입니다. 그 성령의 법이 마음에 있는 세상에 속한 흠을 지우는 것이므로 그것이 있어야 비로소 세상에서 불러낼 수가 있고 또 '교회'가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교회 안에서 사람이 모여 있을 때 그들이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또 다른 이를 불러내어 만나는 일을 기획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그 기획에 '모사'로 그리스도께서 참여를 하셔서 '모략'을 베푸시는 것이며 그 임하심이 곧 '재림'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재림은 성령의 법 안에서만 있을 수 있는 일이 됩니다. 그래서 다락방에 모인 이들에게 성령이 임한 뒤부터 교회가 시작이 되고 전도가 시작이 된 것입니다.
7. 서신서에서 바울이 편지를 쓴 때에는 아직 성령의 법이 세상에 공식적으로 서 있지 못한 때입니다.
물론 독자가 이 글을 읽는 오늘날도 상황은 같습니다. 더구나 당시는 지금처럼 인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다른 매체가 있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 당시의 성령의 법의 선포는 당시 정치적 권력을 가진 개인의 마음에 성령의 법이 서게 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성령의 법이 그 당시의 권력자들의 마음에 서게 되었을 때 이전 공의인 모세의 율법 하에 있던 유태인들이 멸절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던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바울은 옥중에서 말씀을 전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하여 '종말로'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예언을 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성령의 법을 전하던 사도와 제자들에게는 이미 그리스도께서 그 마음에 서 계신 것이므로 이미 임하여 계시는 것이나, 아직 발표를 하지 않음으로 그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아직 재림하지 않으신 것이 됩니다. 물론 그 이후라도 각각의 개인에게 말씀으로 임하시는 것이지, 환상적인 어떤 모습으로 재림을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오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필자가 책을 만들어 발표를 한다고 해서 그것이 성령의 법의 선포가 아니라, 어떤 사람의 마음에 그 성령의 법이 자리하게 되면, 그때 그 사람의 마음에 그리스도께서 '재림'을 하시는 것입니다.
당시에는 십자가에 달리는 일을 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므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것이나, 이미 성령의 법을 완성하신 뒤인 지금, 다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올 이유는 없는 것입니다. 그 완성하신 말씀 안에 이미 계시며, 그 말씀을 자기의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이 곧 그리스도의 재림을 각각의 개인이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성으로 믿는 것이지 신비주의적 사고로 믿는 것이 아닙니다. 발에 밟히는 풀 한 포기에도 하나님의 창조는 나타나 있으므로 그것을 보고 하나님을 느끼지 못하는 인간이 문제가 있어서 성경을 신비적으로 풀려고 하는 것이지, 성경이 신비주의적 사고를 야기한 것은 아닙니다.
첫댓글 각자 그리스도인 마음 속에 성령의 말씀의 법으로 오시는
"예수재림"에 대한 바른 복음 메시지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글 메시지를 음성으로 변환(유튜브) 해서 제가 운영하는 몇몇 별도의
인터넷 공간에서 함께 나눌 수있도록 전파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