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당착(自家撞着)
자가당착(自家撞着) : 스스로 부딪치기도 하며 붙기도 한다는 뜻으로
한 사람의 말과 행동이 서로 앞뒤가 맞지 않는 모습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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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모순된 말과 행동을 말합니다.
신뢰를 잃게하는 언행입니다.
올바른 사고와 가치관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색의 향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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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마지막날, 둘째 손녀를 맞이하러 막내 아들네 집으로 왔습니다
출산에정일도 아닌데, 다니던 병원 담당의 날짜에 맞추어 유도분만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인지라 산모의 사정보다 의사의 형편에 맞추어야 하는 게 마뜩치 않았네요
별 고통없이 기다리다가 오후 4시 반 경에 무탈하게 딸아이를 낳았습니다
옆에서 지켜 주신 안사동계 감사를 전하고, 아들이 아니라서 죄송하다는 며느리에게도 수고했다고 위로했습니다
녀느리 나이도 있으니 대를 잇기 위한 아들 출산은 꿈도 꾸지 못할 지경입니다
'대가 끊긴다'는 생각이 없진 않으나, 시대는 이미 달라지고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자문자답합니다
공정과 상식을 바란다는 정치권도 음모와 일탈이 난무하고 있으니 자가앙착이 너무 흔합니다
처음으로 엄마 없이 잠을 자야 할 큰 손녀가 큰 발버둥없이 할머니 품에서 잠을 자듯이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세상살이 속에서도 민초들은 어떻게든 올곧게 살아갑니다
일년 중 가장 좋은 달이라는 시월 척날 하룻길도 천천히 걸으시고 자주 웃으시길 빕니다.^*^
첫댓글 시월이 첫걸을 뗀 오늘 하루가
막을 내리는 시간입니다.
선생님 후손이 또 한명 늘어났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