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곁에 서 있는 자 중의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예수님과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던 베드로~ 자신의 방법대로 예수님을 떠나지않기 위해서 예수님을 지키기 위해서 대제사장의 종을 죽이려고 친다..... 얼마나 용감한가?.... 이렇게 용감한 베드로.....
50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결국은 고난의 상황 속에서 자신의 방법으로 몸부림쳐보다가 도망간다.....
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라
예수님이 성경을 인용하여 말씀하셨다 말씀하신대로 다 흩어져 제각기 갈 길로 가버린 제자들.... 3년 반동안 함께 하시면서 가르치시고 보여주시고 하셨는데도......
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그렇다 깨어 기도하지 않았다 그러니 마음으로는 예수님를 절대로 버리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예기치 못한 고난의 상황에 도망가버리는 몸이 되었다....
주님~ 믿음의 길을 걸어간다고 하면서도 미래에 펼쳐질 상황 앞에서 피하고 도망가지 않고 담대히 맞서 승리하길 원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깨어 기도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말씀으로 채웁니다 성령님으로 채웁니다 오직 예수님으로만 충만한 하루되게 하소서
54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어가서 아랫사람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멀찍이..... 멀리 도망갔다가 그래도 다시 와서 가까이늬 못가고 멀찍이 따라가는 베드로~
베드로의 인간적인 모습~ 순간 무섭고 두려워서 도망가 부끄럽지만 그래도 다시 와서 가까이는 못가고 멀찍이 앉아서 예수님의 상황을 바라본다 예기치 못한 고난의 상황....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고 하신 말씀도 기억나지 않는다 그러기에 소망도 없이 두려움에 멀찍이 있는 것이다
주님~ 예수님처럼 기도하면서 주님의 길을 담담히 담대하게 걸어가길 원합니다 그렇게 원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내 길을 고집하면서 주님의 길이라고 착각하다가 베드로처럼 낙망하여 멀찍이서 관망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않게 하소서 늘 깨어 기도하며 주의 길을 묵묵히 걸어내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벧전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모든 과정을 겪어낸 베드로의 고백~ 오늘도 그 고백을 마음에 새기며 예수님의 길을 그려봅니다 그려본대로 그려나갈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