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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엊저녁 울방만 히팅이 되어 다른방사람들은 추워 떨고<br />빨래를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느라<br />고생햇단다.<br />난 "은희가 좋은일을 마니해서 예수님이 울방만 주셧어" 햇다.<br /><br />내 메이트 은희는 젊은날 선명회합창단을 데리고 전세계 공연을 다녓던 피아니스트. <br />생기기도 이쁘고 모태신앙의<br />크리스찬으로 참 착하다.<br /><br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화창하다.<br />호텔조식때문에 7시 출발.<br /><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4F4A4C5959176707'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5킬로짐땜시 매일 같은옷. 순례자옷.<br />나머지 13키로,11시 도착 목표.<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0FAE4F595917762F'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1B504F5959178625'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몬테도고죠(저 조각이름), 교황방문 기념으로 세웟다는 것도 보고<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361B495959178F08'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드뎌 꼼뽀스텔라가 저기 보입니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4E954C5959179D1E'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런 것도 보고</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771F4C595917AA1C'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별들의 광야는 2천년이 지나면서<br />입구가 이리 음식점 술집으로 바뀌고<br />가도가도 안나오는 성당<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383A4E595917B92E'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53EF4A595917C72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11시50분에 도착하니 문전성시<br />좌석은 모두 찻고겨우 멀리 한쪽 바닥에<br />자리를 잡고 티비 미사.<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09C4D595917D03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성당이 웅대하고 경건하고 잘 왓고<br />여기서 미사를 보다니하는 감동의<br />눈물이 핑~<br /><br />미사가 끝나고좀 찍어보앗습니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22F34E595917DC1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305250595917E821'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06AA4A595917F00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밬으로나와 살펴보니<br />이런 거지도, 무슨 악기인진 모르지만</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737850595917F835'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나와 ㅣ시간 걸려 중명서도받고.<br />100킬로 이상걸은 사람에게만 주는.<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27D54C595918002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렌트카회사로 갓습니다.<br />대장님 은희 나 셋이서. .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118250595918071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대장이 서류 작성을 하는데<br />은희씨를 부르는데 우리가 잘 못들으니<br />오른쪽 여인 똑같이 '은희씨'를 잘 해서<br />넘이뽀 한카트 찍으려니 요리 이쁘게 포즈를 취해준다.<br />맨 왼쪽이 대장 그옆이 은희<br />넘이뽀 이런 저런야기도 하며. . .<br />이런 여행하면서 즐거운 일들도 잇다.<br />친절이 많은걸 가능캐한다.<br /><br />호텔 요즘은 등급을 이리 메긴단다.<br />전에는 별의갯수가 등급이엇는데.</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4A494F5959181535'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상당히 높은 급인데 어제 잔 8.5의<br />베이오 호텔만 훨씬 못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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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여행동호회 휴게실
싼티아고 12. 꼼보스텔라 성당 12시 미사 참석
시니
추천 2
조회 258
17.07.03 00:58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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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ㅡㅎ
저도 감동을 느낍니다 ㅎ
울나라 성지에만 가도 좋은데ㅡ
단백하게 쓰어진 글에
소녀같은 설렘이 참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목표 달성을 이루시고 미사 참석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건강히 귀국할때까지 안전 여행을 기원합니다...
그간 고생하셨고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감사요.
반갑네요. 제단 모습은 그대로인데.
시계탑 등. 외관이 산뜻하고 깨끗해 졌네요.
그동안 대 청소한 모양입니다. ㅋ
위에 올렸습니다.
네, 공사중이더군요.
3년전에갓던 선발팀은
일욜 12시미시끝에
복도에서 신부들이 양쪽에서 종같은걸 잡아당기며 쇼같은 감동을 주는 행사를 햇다는데 이번엔 안하더군요.
이야!골인
수고하셧네요 훌륭하십니다
건강잘 챙기시고 축하드리고
안전하게 귀국하세요
네, 목적달성입니다.
발톱은 멍이 시커머코 물집은 잡히고 입술은 썰어놓으면 한접시?ㅋ
그래도 아직 잘 먹고잇으니 곧 낫겟지요.ㅋ
ㅎㅎ 드뎌 시니님의 마성에 울 뱀방 남친들꺼정 👍 계속 즐거운 시간 보내시와요 ^^ 혹시 길가다가 남친이라도 하나 득 하실지 ^^
여기 6명중 3명이 씽글입니다.
모두들 이 자유와 즐거움을~합니다.
과테말라넘이 싱글이라고 친구가 웃겨
저도 싱글이라며 같이 사진 찍은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석운님 진짜 감사요.
그간 산에갈 때마다 마니
힘을 주셔서 마음결정에 도움을 주셧습니다.
잘~해내고 있네! 만감의 교차 감동에 눈물 당연하겟지......
추카하고 수고 했다요 ~끝까지 건강챙기고 ~ 핫 ~팅!
시원시원하게 늘 도와주고 격려해주어서
자기같은 친구 마나 즐겁구먼.
하루에 20키로 이상을 걸으시고
드디어 꼼보스텔라 성당에 도착 하셨을때
그 감동이 느껴 지네요 ~~
즐거운 고생 하셨습니다
남은일정도 건강하게 마무리 하세요 ㅎ
감사요.
하루 20킬로만 다녓음 괜찬아요. 미사시간 맞추느라 하루를 줄이는 바람에 좀고생햇는데
잘 왓다 생각듭니다.
대장정??을마치셧군요.고생하셧습니다.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추카추카!,,슬림해지신듯,,,ㅋ
ㅎㅎ 워낙 식성이 좋아서리. .
대단 하셔요.~~~
부럽구요 용기를 내구 자신을갖는다는것. 언니를 보면서 또 한번 느낍니다.
오시면 저에게도 용기좀 주세요.
자신을 갖는건 본인의 마음자세라 생각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
힘든 산티아고 대 장정에 고행이 많을 터인데~~1~~
강건하신 모습 좋아요.
현동님도 오셧네요.
잘읽어주셔서 감사요.
정말 은혜로운 미사가 되셨겠네요.
낮인데도 거리의 음지와 양지가 뚜렸한게 신기 하군요.
진짜 성스러운감동이엇어요.
밖은 땡볓 성당 돌집 안은
아주 시원합니다.
오이밭에 오이가 낄쭉 ~ 낄쭉 ~
지(자기)혼자 클쓸까?
아니 아니야
주님이 길러주셨지
주님의 은덕으로 따뜻한 방에서,,,
드뎌 100km 완주했네 .. 대단해요 친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