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 - 법신이라 하면 법신에 걸리고 반야라고 하면 반야에 걸린다]
화엄을 강하는 지강사가 물었다.
“선사께선 왜 푸르른 대나무는 모두가 법신이요,
휘늘어진 개나리는
반야 아닌 것이 없다는 말씀을 수긍치 않으십니까?”
대사가 대답했다.
“법신은 형상이 없는데
푸른 대에 맞추어 형상을 이루고,
반야는 지각이 없는데
개나리를 대하여 형상을 드러낸다.
저 개나리와 푸른 대 그대로가
반야와 법신을 갖춘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경에 말씀하시기를
‘부처님의 참 법신은 마치 물속의 달과 같다’라고 하셨다.
개나리가 반야라면 무정물과 같을 것이요,
푸른 대가 법신이라면 푸른 대가
능히 작용을 해야 할 것이다.
좌주여, 알겠는가.“
“그 뜻을 모르겠습니다.”
“성품을 본 사람은 옳다 해도 되고 옳지 않다 하여도 된다.
작용에 따라 말해도 시비에 막히지 않는다.
성품을 보지 못한 사람은
푸른 대라 하면 푸른 대에 집착하고,
개나리라고 하면 개나리에 집착하며,
법신이라 하면 법신에 걸리고,
반야라 하면 반야를 모른다.
그러므로 모두가 논쟁이 되는 것이다.”
지강사가 절하고 물러갔다.
출처: 돈오입도요문론 강설 성철스님법어집
첫댓글 佛法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의 加被와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
I return to Buddha, Law, and Seung Sambo.
I pray with utmost heart that the holy and holy Buddha's robe and mercy light will shine on it. Thank you.
Holy Father.
Avalokitesvara Bodhisattva ()()()
참마음 시인님의 좋은글 "성철스님 - 법신이라 하면 법신에 걸리고 반야라고 하면 반야에 걸린다"와 아름다운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행복한 휴일 되세요....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새음보살.
감사합니다. 마음자리 편안 하십시오-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나무약사여래불~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