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없는 길 / 법상스님
원래 진짜 참된 길은
길 없는 길입니다.
불교의 중도(中道)가
길 없는 길입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길은 명확해요.
이 길로 가라, 저 길로 가라 하는 지침이 명확하죠.
그러나 마음공부의 길은
길 없는 길입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할 것이 아무것도 없고,
하라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던 걸 그냥 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던 것이 바로 분별이고 취사간택이기 때문에,
그것만 멈추면 될 뿐입니다.
하지 않을 것이 있을 뿐이지,
따로 해야 할 것은 없는 것이 중도입니다.
이 하지 않는 무위법(無爲法) 속에
진짜 답이 있습니다.
문제의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가 있든
그냥 문제와 함께 있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나라.”
라는 말도 그런 이치입니다.
지장보살이 왜 지옥으로 뛰어들까요?
고통이 있을 때
그 고통 속으로 뛰어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장보살에게는 내가 살 곳이 따로 있고
지옥이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지옥이 바로 진실의 자리이며,
그렇기에 그 지옥에 마땅히 가는 것입니다.
그걸 버리고 ‘나는 더 좋은 곳으로 갈 거야.
현실과 싸워 이길 거야.’라고 하면
이것은 둘로 나누는 것을 강화시킵니다.
싸워 이긴다 한들 다시 재반복 됩니다.
출처: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첫댓글 원래 길이
없는것이
원칙인데
인간의필요에
따라
인위적으로
만든것입니다
길 없는 길 / 법상스님 말씀 감사합니다.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나무약사여래불 ~ ()()()
마하반야바라밀 ~()()()
나무마하반야바라밀....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